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몇 년동안이나 이런저런 글을 블로그에 올리고 멈추고 올리고 멈추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제대로 주제를 결정하고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개를 쓰다가 하루에 2개를 쓰고, 어떤 날은 하루에 3개 이상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한 지 4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57,000명의 이웃이 있고, 대부분의 글은 평균 5,000명 이상이 읽어줍니다.
저는 본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업은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처음에는 본업 이외의 시간을 활용할 것을 권합니다. 누구나 하루에 1-2시간의 여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 시간이면 독서와 글쓰기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수년의 시간을 쌓아가면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사고가 담겨있지 않고 검색 경쟁을 위한 글쓰기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온라인 글쓰기는 자기계발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블로그에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내가 좋은 글을 읽고, 좋은 생각을 해야 한다. 과거에는 책을 소비자의 자세로 읽었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생산자의 입장에서 읽기 시작했다. 즉, 내가 글을 쓰기 위해서 글감을 찾는 방식으로 글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목적성은 내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학교와 사회, 가정이 말하는 올바른 기준이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이 말하는 정답은 없고, 각자의 정답이 있는 것이다. 각자가 각자의 정답을 찾고 나아가야 하는 시대다. 모두가 같은 것을 해야 하는 시대, 강요받은 시대가 아니라 각자가 가진 색깔을 드러내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유명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서 유명해지는 것이다.
세상에 당신의 생각과 가치를 전달하라. 그러면 당신의 영향력이 점점 커질 것이다. 당신이 세상에 영향력을 전달하는 만큼 당신에게도 부가 생길 것이다. 모든 부는 내가 가치를 전달하고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글쓰기는 훌륭한 가치 전달의 수단이다.
어떻게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가? 대표적으로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이다.
두 번째로 글쓰기를 계속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평소에 좋은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다.
자신을 잘 담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좋은 글쓰기다.
좋은 글은 독자에게 교훈을 주고 그들의 삶을 조금씩 나아지게 만들어 준다. 이를 위해서는 인사이트가 있어야 한다.
영향력 있는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도 글을 생산하는 생산자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 신문을 보아도, 남의 글을 보아도, 밥을 먹으러 가도, 친구와 대화를 해도, TV를 볼 때도 생산자의 시각으로 어떻게 소재를 가져와서 내 생각을 붙여 글을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나만의 포맷이 있으면 차별화가 되고, 일관적으로 쉽게 쓸 수 있으니 꾸준히 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는 양이 충분히 많아지면 질도 덩달아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매일 계속 꾸준히 글을 쓰는데 질이 좋아지지 않는 사람을 나는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글을 매일 쓰면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이 향상된다.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는 사람은 결국 실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매일 나를 여러 플랫폼에 노출시킨다. 브랜딩이란 꾸준하고 일관적인 메시지를 던져 나를 이해하게 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소통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이다.
지금 시작하지 못하면 언제까지 미루게 될지 모른다. 시작하기에 완벽한 순간이란 결코 오지 않는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본질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온라인 글쓰기에 있어 본질이 80%, 기술이 20%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본질이 있다. 본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본질을 중심으로 행동해야 한다.
당신이 처음 쓰는 글에는 그 정도의 가치가 담기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라. 아무리 유명한 작가나 유명한 강연자라도 처음이 있었다. 그들도 말을 못 하고 글을 못 쓰는 시기가 있었고,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과 글이 플랫폼이나 책을 통해 알려지면서 그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그들의 말과 글의 가치도 덩달아 높아진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당신의 말과 글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것이다. 처음에는 조금 허술해 보여도 방법을 알고, 꾸준히 하면 영향력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쓰다 보면 누군가에게 닿을 것이고, 계속 쓰다 보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것이다. 당신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는 충분히 그럴 수 있을 때까지 나의 생각을 말과 글의 형태로 나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