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해리 Dec 11. 2023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책읽는 당신이 당신이 됩니다>캠페인 무크지 <타이틀지> 수록 인터뷰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작가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 장아이링, 이상을 존경하고 선망하는 한편, 글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데이비드 보위, 사카모토 류이치, 테일러 스위프트를 존경하고 선망해요. 내적으로 파고 들어야 하는 경우와 외적으로 넓혀야 하는 경우를 구별하거든요.대중 앞에서는 글을 하는 사람이고 싶고, 데이비드 보위와 사카모토 류이치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만의 언어로 예술의 외연을 넓히고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한 예술가이니까요. 글은 모든 예술과 인간 삶의 근간이잖아요. 책 표지로 쓴 그림과 사진 전시회 참여도 제 글에서 출발했어요. 작사, 영화, 라디오 진행, 모델, 패션과 스타일 등 글로 할 수 있는 분야는 정말 많아요. 제가 존경하는 예술가들처럼 저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한국 독서 문화계의 새로운 아이돌이 될 수 있다면 되고 싶고, 그들처럼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