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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geun Jul 18. 2020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레버리지

트레바리_파운더의 사고방식 #3


#1 레버리지 메커니즘                                                                                                                                      

1) I work for you. 2) You work for me. 3) We all work together for my dream and vision. -

1) Money work for me.


#2. 레버리지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만, 처음 읽었을 때와 달리 이제는 리스크가 더 크게 보인다. 사실 내가 아닌 다른 분들이 내가 원하는 것들을 위해 일해준다는 건 꿀 같은 얘기이지만,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자는 레버리지 할 기회도 없을뿐더러 했다가는 더 큰 비용만 발생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과연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과연 내가 남들을 이끌 수 있을까? 지금 당장 내가 팀장의 자리로 간다면 팀원들이 나를 믿고 따를 수 있을까? 그에 따른 업무적 역량이나 혹은 대인관계 혹은 비전을 가지고 있을까?”

답은 안타깝지만 No 였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지. 남들이 나와 함께 일하더라도 불평/불만보다는 배울 점을 더 찾을 수 있는 사람으로 어떻게 변할지 고민하며 오늘도 출퇴근한다. 부디 해답을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빈다.

아직 어린 나 이인만큼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 없어!"라고 꽤나 많은 분들이 말하지만, 나는 격렬히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싶다. 그게 행복이고 그러기 위해 잠시 동안은 더더더 치열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야겠다. 그리고 자격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 그 순간부터 레버리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 #3. 책에 대한 오해                                                                                                                                          

다소 이 책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면 "나를 위해 일하라!!!!!"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시실 이 책이 말하는 건 "큰 일을 하려면 남들과 같이 해야 한다"는 게 아닐까.


#4. 감정 조절

가장 공감이 갔던 챕터는 “주체적 삶을 위한 감정 조절”이었다. 왜냐면 난 꽤나 기분파이니까.


시간 관리가 삶의 관리라면 삶의 관리는 감정의 관리다. (…)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고, 사후 결정이 아닌 전략적인 결정을 내린다면 당신은 사랑하는 삶, 자발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감정을 정복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이 언제 어떻게 느낄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 무슨 내가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인지하고 / 향후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냄과 동시에 / 애초에 부정적인 감정이 날뛸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난 해야 할 것을 못한다는 것에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기에, 미리미리 해둬야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꼭 보내야 한다. 특히 주말에.

시간을 날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렇기에 과음하거나 밤을 새지 말아야겠다.



#5. 일에 있어 적용할 수 있는 것들                                                                                                                     


당신에게 가치 있는 일(+어려운 일)을 가장 먼저 하라.

회사에서의 일은 크게 가치 있는 것과 오퍼레이션 등의 다소 단순 반복 업무로 나뉘는데, 가끔 가다 보면 쉽다는 이유만으로 오퍼레이션 업무를 먼저하고 기진맥진하여 가치 있는 일을 대충하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그러지 말아야지. 오히려 스트레스가 일어나는 것 아닐까.


해당 과제의 수행 기간이 길거나 난이도가 어려운 경우에도 그 과제가 가치 있는 일이라면 지치지 않고 끝까지 실행할 수 있다.


업무를 건너뛰지 말고 당면한 일에 집중하라. 딴짓하지 마라.

일할 때 카카오톡 그만 봐야겠다.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싶을 때마다 자기 자신과 대화하고 당면한 일에 집중하라. 처리해야 할 일 더미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당면한 과제에 완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그것이 산더미 같은 일을 처리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 과제에 집중해야 할 때는 이메일, 인터넷, SNS를 차단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마라

비전과 가치에 따라 시간을 계획하지 않으면 세상이 당신을 붙잡고 이곳저곳으로 끌고 다닐 것이다. 당신이 먼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다.

#6. 레버리지 당할 수 있는 능력은 무엇인가.


세상 모든 것은 Give and Take 아닌가 싶다. 내가 남과 함께 일하려고 한다면 무엇을 줄 수 있는가. 1) 계획하고 실행하기. 다만 겁이 많아 한 명이 더 있어야 실행력이 발휘된다. 2) 공부하고 분석하고 질문하기. 많은 것에 관심이 있기에, 업이 투자기에 가능한 것. #7. 내 현재 한 시간의 가치. 미래 한 시간의 가치.                                                                                                   

아무 이유 없이, 미래 한 시간의 가치 200만 원. 살아가며 한 번씩 마음속에 다짐하고 시간을 사용할때 고려해야겠다.




책 자체는 딱히 좋지 않았지만, 트레바리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너무나도 좋았다. 그 전까지는 이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효용의 괴리가 꽤나 커 다음 시즌 등록 안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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