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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통해 경쟁에서 협업에 이르는길

권위가 아닌 존중에서 시작하는 듣고 말하기

● 늘 경쟁 상황에 노출되어 왔기에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높은 점수를 취득하는 것에 목말라 왔었기 때문에 자존감에 대한 이슈를 더 깊게 고찰해야하는 지금에 이르게 된 것 같다. 개인성이 중시되는 현재의 시점에서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이기려는 경쟁에서 내려오고 보여지는 것의 구속을 빗 어던질 때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도록 자신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권위를 자신 있게 인정하는 사 회로의 변화를 꿈꿔 봅니다.》

_책 시대예보 마지막 구절 중에서



● 다만 그 소통에 대해 큰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대화의 양이나 접근 방식이 저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자라온 배경이 상이하기에 어떤 방법이 적확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1가지 일반적인 관점에서 언급하자면 분명 통용되는 방식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많이 듣고 공감해주는 것이다.


● 너무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쉽지도 않은 말이기도 하다. 실제로 듣기를 잘 실천하지만 자신이 할말을 머금고 있는 경우도 다수이기에 그렇다. 왜 그럴까? 온전히 타인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보면 자신이 할말을 잊어버리거나 끼어들 틈을 찾지 못하는 이유가 있기도하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이런 방식을 추천해 주고 싶다. 온전히 자신의 귀를  허락하되 메모하고 틈틈히 그들의 이야기에 추임새를 넣어주는 것이다. 여기서의 추임새는 "아~", "오~", "아하~",  "그렇군요~~" 등인데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아~~xx라는 말씀이신거죠?", "xx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데요~" 등의 말로 공감과 잘 알아차리고 있음을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이다.


● 그럼으로서 자신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있음을 인식시켜주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 그들의 말을 기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듣고 말하기 습관은 소통을 통해 협업을 이끌어내는데도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매끄럽게 과업의 진행을 이어주는 윤활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 이기려는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가 소통하고 협업함으로써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경쟁이 아닌 협동의 토대에서 더 성숙하고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오늘 "시대예보"라는 책을 완독하며 마지막 구절에서 떠오른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결론을 요약하면 이렇다.


1. 경쟁이 아닌 협업

2. 일단 많이 듣기

3. 소통은 추임새와 알아차리기

4. 소통을 통한 상대 이해하기

5. 메모하며 기억하기


● 오늘도 이렇게 글을 읽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끝까지 책을 완독한 자신에게 꾸준한 실천을 하게 되길 바래봅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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