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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아닌 가슴에 묻는 아이들

by 김재훈


내과적 중증 질환과

노묘들이 많은 길냥이 쉼터


손도 안타는

쌩야생 길냥이들도 많고


기나긴 인내와

희생의 시간들이 필요하고


살아있는 동안

덜 힘들고 덜 아프기를 바라며


내 몸 아픈것은 늘 뒷전

몸 여기저기 붙은 파스로 달래고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된 아이

처음이자 마지막 함께찍은 사진


이별이 아닌

가슴에 묻는 아이들만 느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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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쉼터

#하늘을나는고양이

#조금은덤덤해지시기를

#추운겨울가슴에묻는아이들은늘고

#길에서태어났지만소중한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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