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여러 권 중에 한권이긴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시사인>에서 2021 올해의 책 중 하나로 꼽아주셨다. 주제를 다루는 깊이에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언론사이기에 의미가 깊다. (작년 COVID-19 워킹 그룹 명의로 '균형 잡힌 방역이라야 지속 가능하다'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만약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에 걸린 재소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평생 후유증에 시달린다거나 심한 경우 목숨을 잃으면 그걸 ‘정의’라고 볼 수 있을까
<진짜 아픈 사람 맞습니다>는 부족하지만, '건강권'과 '정의'에 대한 고찰이며, 다함께 이 문제를 고민해보기 원한다는 권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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