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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상민 May 30. 2021

일한 만큼도 안 주려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일한 만큼만 지원하면 됩니다, 참 쉽죠?>를 읽고

해당 글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예술경영 465호에 수록된 글,
<일한 만큼만 지원하면
됩니다, 참 쉽죠?>을 읽고


<해당 글 요약>

1.  예술 사업의 인건비 책정에 관한 관점 차이가 크다

2. 지원사업에서 창작비, 기획비 책정이 되지 않는다.

3. 행정 과정 속 관행을 타파하여 적절한 지원을 하자.


< 창작의 과정은 어렵습니다 >

하루는 사업 홍보에 활용될 포스터를 만들고 있었다.

다른 유관기관에서 진행했던 포스터도 참고해가면서

여러 안을 만들고 또 수정하고...


디자인을 하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창작 과정 자체를 지원하는

금액이 책정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리송하다.

기획, 디자인 등의 예산 사용이 사업에 관계된다는

명확한 증빙자료가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놈의 예산 증빙자료 덕에

일한 사람들이 정당하게 받지 못한다.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지원,
‘사람’을 지원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야 한다.
- 본문 中 발췌


< '원래 돈 안 들었잖아?' 관행 좀 깨자 >

관행이 항상 문제다.

그동안 안 줬던 돈을 주려고 하니 항상 물음표가 붙는다.


그동안 기획비, 디자인비 

이런 거 지급한 적 없는데요?


집행의 적절성, 필요성을 검토하고 고민하지 않고

과거 사례와 단순 비교 형식으로 업무를 추진하니

답답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안 주려던 돈을 주려고 하다 보면 그제야 머리를 쓴다.

어떻게? 돈이 안 드는 방향으로.


기획, 그거 뭐 얼마나 어렵다고. 사업담당자가 해.

디자인? 대강 비슷하게 만들면 되잖아. 네가 해.

에라이.


< 정당한 노동의 대가 >

염치없지만 이전 글에서 썼던

마무리 글을 한번 더 반복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https://brunch.co.kr/@yusang0212/119


노동의 정당한 대가는 무척 중요하다.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우리는 화가 난다.

예술인들이 왜 화가 났는지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우리가 모든 사람들을 정당하게 대우할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들이 앞으로 많이 나누어지길 기대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작년에 공연할 때 그 분한테 얼마 줬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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