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오미 May 18. 2020

따뜻한 말 한마디의 변화

한마디의 말도 예쁘게 할 것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내가 더 원하는 것이 싸움에서 얻는 이득인가? 
아니면 깊이 사랑하는 관계에서 느끼는 만족감인가를 말이죠."

- 데이비드 번즈 -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관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예를 들면 친구와의 관계일지라도 가족과의 관계일지라도 연인관계일지라도 부부관계일지라도 우리는 관계에 있어 적당한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는 어떻게 보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는 말 즉 싸움의 기술을 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관계에 있어 영원히 끝낼 것이 아닌 이상 곁에 소중한 사람이라면 싸움을 하기 전 한 번 더 생각을 해보자. 분노에 찬 감정을 잠시 심호흡과 함께 내려놓고 상대방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달해보자. 칭찬은 춤을 추게 만든다는 말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는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 우리는 2가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는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 살아온 환경, 가치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느끼는 감정 등 서로 다른 것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 여기서 비슷한 부분이 있기에 인연을 만들어 나가기도 한다. 두 번째는 잘못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관계로부터 힘들어했던 사람이다. 나는 관계에 있어 힘듦이 찾아오면 끝내거나 피하기 바빴다. 여전히 관계는 정답이 없기에 어렵다. 하지만 관계에 있어 중요한 사실을 한가지 알게 되었다.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스스로 변하는 게 더 빠르다는 것이다. 스스로 변화한다는 것은 말 한마디를 예쁘게 바꿔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로 일단 변화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우리는 정신없이 바쁘게 일을 하고 와서도 그 어느 누구한테도 수고했다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듣기조차 힘들다.



상대방을 정말 진정으로 배려한다는 것은 예쁜 말 한마디로 인해 서로를 존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혼자서 생각하는 배려는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모르듯이 따뜻한 말 한마디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따라 말 한마디의 힘을 더욱 느끼고 있다.



인생에 있어 행복하기도 바쁜 시간을 더 이상 낭비하며 에너지 소모를 하지 말자. 건강한 관계라 함은 우선 나와의 관계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만큼 상대방도 소중할 것이다. 상대방의 행동으로 인해 더 이상 상처 받지 말자. 이미 당신은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다.


오늘 하루 그 냉정하고 차가운 말 한마디를 살짝 내려놓고 감사합니다. 사랑해 고마워라고 따뜻한 한마디를 전달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ps. 댓글을 통해 들었던 말 중 가장 예쁘게 들렸던 말(혹은 힘이 되었던) 좋았던 말을 공유해주세요!

예쁜 말 한마디를 통해 같이 힘을 얻어보아요:)


작가의 이전글 연습 없는 이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