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여성을 표현하는 갈색 피부
가장 매력적인 주인공을 만났다.
<겨울왕국>의 안과 엘사 공주 따위는 거들떠도 보지 않게 된다.
이렇게 매력적인 주인공 여자가 있는가.
포스터를 보면 주인공의 모습이 이쁘지 않았다.
디즈니 영화 중 <뮬란>의 주인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또다시 동양인을 주인공을 내세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그냥 지나가는 영화 중 하나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보고 난 나의 결론은 미국 애니메이션 중 <미녀와 야수>의 벨보다도 더 독립적이고 강한 여주인공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모아나의 2시간 동안의 모험에 내가 동참할 수 있었음에 감사할 정도이다.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절대 CG나 현실 속에서 일어날 수 없는 에피소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영화와 어우러짐이 느껴지는 음악이 있어야 한다.
<싱> 애니메이션의 실패는 굳이 주인공들이 동물이 아니어도 되는 스토리와 음악이었을 뿐. 싱어가 굳이 동물일 필요는 없지. 또한 매력적인 주인공이 없었음은 물론이고.
매력적인 소녀, 모아나 이미지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피부톤 약간 그을린 갈색 피부톤.
눈매 깊이 있고 강인해 보이는 진한 눈매.
풍성하고 부스스한 짙은 갈색 머릿결과 진한 눈썹.
퍼스널 컬러 이미지로 보면
웜톤, 가을 타입, 다크톤.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모아나는 거친 바다를 향해 모험을 떠나는 여족장이다.
바다를 헤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통의 남성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까무잡잡한 피부와 강한 눈빛이 필요할 터.
애니메이션에서 보이는 모아나의 피부는 건강함이 느껴지는 갈색 피부톤이다.
갈색 피부톤은 보통 가을, 겨울 타입에 많이 나타난다.
모아나와 비슷한 연예인을 찾으라면.. 아래의 이하늬와 설현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강한 여전사 이미지와 건강한 이미지가 있다.
이런 건강한 피부톤을 가진 사람들은 색감이 진한 색을 사용하면 좋다.
너무 밝거나, 연한 색감들은 까무잡잡한 피부톤을 지저분하고 더 검게 보여줄 수 있다.
색이 진해도 스스로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 충분히 선명하고 진하기 때문에 과감한 색감들이 튀지 않고 소화해 낼 수 있다.
헤어 컬러도 진한 컬러감이 좋다. 눈썹도 마찬가지. 하지만 전체적으로 눈매가 강렬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기 때문에 색조화장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진한 이미지일수록 여백을 많이 남겨주면 좋다
멋진 소녀 모아나가 모래사장이나 푸른 초원이 아닌 검푸른 바다에서 빛이 났던 이유가 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