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열쇠 서평 - 운,스킬,네트워크의 성공방정식 - 권오상
나의 평점: 7점 (10점 만점)
한줄평: 통제할 수 없는 운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스킬을 단련하고 운이 왔을 때 잘 잡는 것이다. 그리고 삶의 이유, 즉 사명이 있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
주요내용:
* 운 = 우리를 넘어서서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무언가. 통제 할 수 없는 것. 우리의 외부에 존재함
* 스킬 = 통제할 수 있는 대상, 우리 내부에 존재하고 온전히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대상
* 네트워크 = 스킬과 운의 중간 어딘가. 손아귀에 있는 듯하면서 통제되지 않는 것
1. 스킬
- 얼마큼이 운이고 스킬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운의 결과를 스킬 덕분이라 착각하지 마라
- 스킬은 스스로 키울 수 있고 운은 키울 수 없다. 그러니 스킬을 꾸준히 연마해야 하고 스킬은 누구나 쉽게, 단기간에 따라 할 수 없다.(경쟁력)
- 스킬이 높은 분야 일수록 운의 중요성이 커진다. 실력이 높은 사람들은 운의 존재에 분노한다.
- 스킬을 구분하는 방법 = 계속 틀릴 수 있는가?
2. 운
- 삶에서 운은 불가피하며 운의 영향이 너무 작으면 삶을 무료하게 느낀다.
- 운을 두려워 하지 않는 이들이 결국 새로운 변화를 끌어낸다. 비지니스 분야는 운을 껴안은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 운의 좋은 점 = 운으로 인한 나쁜 일도 언젠가 멈춘다/ 운에 의해 잘 될 수도 잘 안될 수도 있다.
- 5가지 스킬
1)운의 존재 인정하기 2)리스크 조금 떠먹기 3)연속되는 운 끊기 4)갈지자 행보하기 5)최악의 상황 예상하기
- 행동하고 시도하는 자체가 운을 택하는 길이다
- 운은 자질이 부족한 사람도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기도 한다. 하지만 바쳐주는 스킬이 없다면 금방 무너진다 - Rule8
- 운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 조차도 "운이 스킬보다 더 크다는 것'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 안 좋은 일이 벌어졌다고 좌절하지 마라
-> 스킬이 부족함 : 연마하면 된다.
-> 그것이 아니라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냥 불은을 만난 것 뿐이다.
3. 네트워크
- 망을 구성하는 요소는 딱 두가지: 점 그리고 선
- 남들이 보기에 별 볼일 없어도 스스로 성공했다고 여기면 그 삶은 성공한 삶이다.
- 복합성은 네트워크 위에서 창발한다. 그렇기에 네트워크의 진정한 힘은 구성원의 다양성에 있다.
- 네트워크 내 교류를 원활하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서로 잘 지내고, 서로 신뢰하며, 공동의 사명이 존재하고 장기적인 헌신이 따르는 곳.
* 몰입
운을 만나기 위해서는 몰입하고, 버티기가 있어야 한다.
몰입해서 버티다보면 성공이 찾아온다. 언제 올지는 모른다. 그것은 운이기 때문이다.
1. 일을 감당 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야 한다.
2. 일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3. 일에 관련된 규칙이 분명해야 한다.
4. 일의 성과에 대한 피드백이 즉각적이어야 한다.
* 창의성
창의성은 만기일이 없다. 나이 들수록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 뿐이다.
계속 발전 시켜 나간다면 창의성은 끝이 없다.
*도덕의 황금률(Rule9)
남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
*미션, 사명
삶의 궁극적인 성공에서 중요한 한가지 : '이유' = '왜 사는가?'의 질문에 대해 스스로 찾은 답
기쁨을 누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행하는 일을 '미션', 즉 '사명'으로 여길 때이다.
진정한 행복은 사명에서 온다.
1) 운의 영역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사명 찾기 '왜 사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찾기'
최근에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는가?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어느날 아침에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다가 다시 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항상 하던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내가 왜 다시 잠자리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이어져서 '나에게 5시에 일어나서 문을 박차고 나가기 위한 나만의 사명이 없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마지막에 나온 삶의 성공에서 중요한 한가지 '삶의 이유=왜 사는가?=사명'에 대한 부분이 가장 공감 되었다.
삶의 이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인생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사와 연관 되기도 한다. 빅터 프랭클박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보면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은 끝까지 살아 남았다라고 적혀있다. 죽음의 수용소와 같이 극한의 상황으로 내 인생이 가기 전에 내 삶의 이유 혹은 명확한 목적을 찾게 된다면 그런 상황으로 갈 확률도 낮아 질 뿐더러 운이 좋지 않아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해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비지니스 세계에서의 실패는 굉장히 쓰다고 한다. 그리고 비지니스는 복잡계의 영역이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사명이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내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기업의 경우 대표자의 사명이 곧 회사의 사명이고 대표자의 그릇의 크기가 회사의 크기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나는 빨리 사명을 찾고 그 사명을 중심으로 그릇을 키워나가야 한다.
2) 내 위치에서 필요한 스킬 키우기
20살이 되고 9년동안 나의 환경은 정말 많이 변화되어 왔다.
학생에서 회사원으로 회사원에서 스타트업 CTO로,
스타트업CTO에서 스스로 창업해 스타트업의 CEO가 되었다.
매 순간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나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메타인지가 낮았었어서 그런지 효율적으로 발전 해오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이때까지는 단순히 레벨업만 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레벨업을 넘어서 스케일업을 하고 싶다.
그렇기에 지금 현재 회사를 이끄를 리더로서 내가 익혀야 할 스킬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이 회사에서 나만 할 수 있고 내가 꼭 해야만 하고 갖추어야 하는 것들을 추려보니 다음과 같았다.
1. 리더십 스킬 - 명확한 목표와 사명을 가지고 구성원들을 이끌고 비전을 보여주는 리더십을 갖기
2. 회사 경영 스킬 - 재무적 사고를 갖고 회사를 안정화 시키고, 폭발적으로 성장 시키는 스킬
3. 내부 관리 스킬 - 시스템화, 내부성과관리,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스킬
4. 도전 정신 스킬 -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스킬
나에게 필요한 스킬을 적어보니 현재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보이는 것 같다.
올 한해는 경영자로서 위에 적힌 네가지의 스킬을 기르는 것에 집중해 나아가야 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사례 기반으로 적혀 있는 책이라 다양한 새로운 사례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각 사례들과 내용들의 맥락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었지만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이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