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볼팀은 이번주에 최근 테크크런치에서 발견한 글로벌 서비스들 중, 디자인·기획·사용자경험 전반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앱 3개와 웹 3개를 선별해 소개할 예정이에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Collabwriting(콜랩라이팅)은 웹페이지, PDF, Kindle (킨들) 등 다양한 온라인 자료를 바로 하이라이트하고 노트로 남길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 리서치 도구에요. Collabwriting은 수집한 인사이트를 태그와 클러스터로 구조화해 검색 가능한 지식 저장소로 만들어 주는데요. 팀 단위로는 댓글, 공유 링크, 권한 설정 등을 통해 누가 어떤 내용을 추가했는지 한눈에 파악되는 협업 흐름을 제공하며, 노션, 구글 문서, PDF 등으로의 내보내기 기능도 지원해 문서화와 공유가 쉬워요. 여기에 AI가 리서치 맥락을 분석해 관련 인사이트나 다음 단계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어 리서치 효율을 높여주며, 핵심 기능 대부분은 무료 플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확장성과 접근성이 모두 좋은 툴이에요. 오늘은 콜랩라이팅의 UI/UX를 함께 살펴볼게요.
✅ 웹 하이라이트를 지식 허브로 만드는 리서치 워크플로우 UX
콜랩라이팅은 하이라이트와 노트를 Topic/Cluster 구조로 자동 정리해 주어, 사용자가 특정 주제별로 내용을 쉽게 관리할 수 있어요. 대시보드에 있는 Search Topic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하이라이트나 스니펫을 바로 찾아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또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해 웹페이지나 PDF에서도 마치 클리핑 툴처럼 바로 하이라이트하고 노트를 남길 수 있어 UX가 매우 부드럽게 설계되어 있어요. 하이라이트된 내용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노션, 구글 문서 등 다른 워크플로로 옮길 수 있어, 리서치 기반 사용자에게 특히 친화적이에요. 뿐만 아니라, 킨들에서 저장한 하이라이트도 가져올 수 있어 여러 출처의 연구 노트를 한곳에 통합할 수 있으며, 덕분에 콜랩라이팅은 단순한 웹 노트 도구를 넘어 진짜 지식 허브 역할을 하는 리서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 팀워크에 최적화된 강력한 협업 UX
콜랩라이팅은 강력한 협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팀 작업이나 공동 연구에 특히 적합한 도구예요. 사용자는 각 Topic이나 Cluster에 팀원을 초대할 수 있으며, 보기·댓글·편집 등 다양한 권한을 세분화해 부여할 수 있어요. 이러한 명확한 권한 구조 덕분에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업하더라도 흐름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실수 가능성을 크게 줄여줘요.또한 하이라이트된 문장 위에 직접 댓글을 달 수 있어, 관련된 위치에서 바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문맥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부분에서 토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서 분석, 아이디어 논의, 콘텐츠 피드백 과정에서 특히 효율적이에요. 여기에 콜랩라이팅은 모든 하이라이트, 댓글, 수정 이력을 기록해주는 ‘추적 가능한 히스토리(traceable history)’ 기능을 제공해요. 덕분에 팀은 누가 어떤 기여를 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변경 사항을 통제하거나 필요할 경우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해요. 이런 투명성과 안정성은 장기적인 리서치 프로젝트에서 협업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는 요소예요.
✅ 장기 연구를 위한 체계적인 리서치 워크플로우 UX
콜랩라이팅은 방대한 정보를 다뤄야 하는 장기 연구 과정에 최적화된 설계가 돋보이는 도구예요. 태그, 주제별 하이라이트 그룹화, 빠른 검색 기능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필요한 내용을 몇 초 만에 다시 찾을 수 있어 깊이 있는 리서치, 보고서 작성, 문서 분석, 다중 소스 데이터 정리에 특히 효과적이에요. 또한 PDF, 구글 문서, 노션, 워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하이라이트와 노트를 내보낼 수 있는데, 이때 각 하이라이트의 출처 링크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덕분에 원문을 바로 열어 검증하거나 더 깊게 참고할 수 있어,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연구 프로젝트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여요.
❌ 고급 검색과 심층 분류 기능의 부재
콜랩라이팅은 Topic이나 스니펫 단위의 기본 검색 기능을 제공하지만, 하이라이트가 많아질수록 방대한 데이터를 탐색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해질 수 있어요. 현재는 다중 조건 필터링이나 계층적 구조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고급 검색·심층 분류 시스템이 제공되지 않아, 정보 관리와 정렬 과정이 완전히 최적화되었다고 보긴 어려워요. 이런 한계는 특히 수백에서 수천 개의 스니펫을 다루는 전문 리서처나 분석 업무 사용자에게 체감될 수 있어요. 향후 콜랩라이팅이 새로운 UI나 검색 기능을 업데이트한다면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현 버전에서는 주목해야 할 제약 중 하나예요.
콜랩라이팅은 웹 기반 리서치 흐름을 하이라이트 → 정리 → 협업 → 내보내기까지 끊김 없이 이어주는 강점 덕분에, 정보 수집과 분석을 많이 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예요. Topic/Cluster 구조, 브라우저 익스텐션, 팀 협업 기능, 추적 가능한 히스토리, 다양한 내보내기 옵션까지 전반적인 UX 완성도가 높아 “리서치 워크플로우의 중심 허브”로 충분히 자리잡을 만해요. 다만 고급 검색이나 계층적 정보 구조 등 장기·대규모 리서치를 위한 심화 기능은 아직 부족해, 수천 개 단위의 데이터를 다루는 파워유저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버전만 놓고 보면 직관적이고 유연한 리서치 경험, 매끄러운 협업 흐름, 다양한 소스 통합 능력 면에서 뛰어난 균형감을 보여주는 도구예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Collabwriting를 가볍게 리뷰했어요.
잠깐, 유아이볼에서 유사한 서비스의 UI패턴을 더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