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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쿠키] 톡톡 깨서 만나는 오늘의 명언 하나

by uib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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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쿠키는 매일 아침 새로 구워지는 네 가지 타입의 포춘쿠키로 하루에 힘이 되는 명언을 전해주는 감성적인 명언 앱이에요. 랜덤명언은 물론, 대인관계·소비지출·사랑 카테고리 중 지금의 상황에 맞는 쿠키를 골라 필요한 위로와 조언을 받을 수 있어요. 포근한 색감과 귀여운 쿠키 인터랙션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들고, 여러 번 톡톡 깨서 열면 오늘의 명언 카드가 펼쳐지는 과정도 작은 즐거움을 더해요. 하루가 지나면 글귀가 사라져 다음 쿠키를 기다리게 되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이처럼 하루 쿠키는 간단하지만 따뜻하게, 일상에 작은 힘을 보태주는 데일리 명언 서비스예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귀엽고 감성적인 UI 화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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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쿠키의 UI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부드럽고 포근한 감성을 전해줘요. 카테고리 선택 화면은 은은한 파스텔 톤을 기반으로 각 테마에 맞춰 색과 분위기가 달라지고, 쿠키 캐릭터도 테마에 맞게 변주되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요. 상단의 랜덤명언·대인관계 등 네 가지 아이콘은 손그림 같은 질감으로 구현되어 전체적인 감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선택된 항목이 명확하게 드러나 지금 어떤 카테고리를 보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화면 중앙에는 커다란 포춘쿠키 캐릭터가 자리해 자연스럽게 시선을 모으고, 버튼과 텍스트는 충분한 여백 속에 차분하게 배치되어 결국 사용자가 쿠키를 깨서 명언을 보는 행위에 집중하도록 도와줘요. 이처럼 하루 쿠키의 UI는 불필요한 복잡함을 덜어내고 편안함과 감성을 중심에 두어, 누구나 부담 없이 명언을 열어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 쿠키 깨기 인터렉션으로 완성되는 감성적인 명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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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쿠키에서 만나는 명언은 단순히 ‘읽는 문장’이 아니라, 쿠키를 깨며 도달하는 과정 자체에 감성이 담긴 경험이라는 점에서 특별해요. 화면 중앙의 포춘쿠키는 깨기 전에는 사용자의 손길을 기다리며 가만히 자리하고 있다가, 터치가 닿는 순간부터 흔들리며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해요. 한 번의 터치로 바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톡톡 두드릴 때마다 금이 깊어지고 쿠키의 표정이 변하는 상태 변화가 이어지며 깨는 재미를 살려주죠. 이렇게 반복되는 터치로 인해 바뀌는 상황은 사용자의 집중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고, 쿠키 속에 어떤 문장이 숨어 있을지 기대와 설렘을 키워줘요. 그리고 마지막 터치로 쿠키가 완전히 깨지는 순간, 그 속에 숨어 있던 명언 카드가 펼쳐지며 마치 작은 선물을 받는 듯한 감정적 여운을 남겨요. 하루 쿠키의 이러한 인터랙션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넘어, 사용자의 행동과 감정적 몰입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명언 한 줄이 더욱 특별하고 따뜻하게 마음에 스며들도록 만들어요.



✅ 주제에 따라 매일 새롭게 바뀌는 오늘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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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쿠키의 명언은 오늘의 나에게 맞는 주제로 매일 새롭게 구워지는 메시지에 가까워요. 앱을 열면 랜덤명언, 대인관계, 소비지출, 사랑 네 가지 카테고리 중 원하는 테마를 선택해 쿠키를 깰 수 있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문장은 각 주제에 맞춰 큐레이션된 명언들이라 더욱 깊이 있게 마음에 와닿아요.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고민일 때는 대인관계를, 스스로를 격려하고 싶은 날에는 랜덤명언을, 마음이 흔들리는 날에는 사랑을 고르는 식으로 현재의 상황과 감정에 맞는 카테고리의 쿠키를 골라 깰 수 있다는 점이 하루쿠키의 특별함이에요. 또한 모든 명언은 자정이 되면 사라지고, 다음 날 아침 새로 ‘구워져’ 다시 찾아오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이러한 하루 주기의 리셋 구조는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내일의 쿠키를 기대하게 만들고, 다음날에도 앱에 다시 찾아오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돼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 부족한 설정 옵션에 대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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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쿠키는 전반적으로 감성적인 경험 설계가 돋보이지만, 설정 옵션에서는 아쉬움이 남아요. 현재는 알림의 켜기·끄기 정도만 제공되어 사용자의 취향이나 생활 패턴을 반영한 개인화 기능이 부족하게 느껴져요. 예를 들어, 필요한 카테고리만 메인 화면에 보이도록 정리하거나 아침이 아닌 내가 원하는 시간에 명언 알림을 받을 수 있었다면 하루 쿠키를 사용하는 흐름이 훨씬 매끄러워지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을 거예요. 또한 마음에 든 명언을 북마크해두고 다시 읽을 수 있었다면, 하루에 한 번 스쳐 지나가는 문장이 아니라 ‘나만의 명언 아카이브’로 앱이 확장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아요. 추후 이러한 사용자 맞춤 옵션들이 더해진다면 하루 쿠키의 감성적인 경험은 더욱 깊어지고 더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종합 평가

하루 쿠키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감성의 UI, 쿠키를 깨며 명언에 도달하는 독특한 인터랙션, 그리고 매일 다른 주제로 구워지는 명언 구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언 앱이에요. 간결한 UI와 귀여운 쿠키 캐릭터는 부담 없이 앱을 열게 만들고, 여러 번 터치하며 쿠키를 깨는 과정은 기대감과 몰입감을 자연스럽게 높여 ‘명언을 읽는 행위’를 더 특별한 경험으로 바꿔줘요. 대인관계·소비지출 등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맞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새로운 문장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에요. 다만 설정 옵션이 알림 온·오프 정도에 머물러 있어 개인화 기능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이 남아요. 추후 카테고리 정렬이나 알림 시간 설정, 명언 북마크 같은 개인화 기능이 더해진다면 더욱 완성도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가볍게 하루 쿠키를 리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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