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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ibowl Jun 18. 2024

이삿짐 용달앱, 센디(sendy.)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오늘은 용달차 부르기부터 전문적인 물류 업무까지 도와 주는 운송서비스앱, 센디(sendy.)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쩐지 파란색은 물류업과 잘어울린다.



센디는 불필요한 중간 거래 단계, 오래된 거래 방식 문제를 기술로써 개선하여 전국 화주와 차주의 이익 극대화를 목표하는 화물운송 플랫폼입니다. 여러 편의성을 고려한 진행 단계, 세세한 필터가 인상깊었습니다.




센디의 소개이미지. 말그대로 명확함과 간편함을 보여준다. 실제 신청과정도 그렇다.





센디는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직관적인 사이트.


 간편함을 내세운 앱 답게 구동하면 어떤 식으로 용달을 신청할 것인지 결정하는 메인 화면이 곧장 뜹니다. 지금 출발/예약 출발할 것인지 고를 수 있고, 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짤막한 설명이 덧붙여집니다. 총 3페이지로 구성된 신청페이지는 신청자 정보와 운송정보등을 상세하면서도 간단하게 입력하게 되어 있어, 적절한 기사님과 연결되기에 최적입니다. 





지금 출발 선택의 신청페이지. 경유지 설정, 어떤 차량을 원하는지, 어느 시간 내에 도착을 원하는지, 상하차유무 등을 입력할 수 있다. 매칭은 1분 내로 가능했다.




예약 운송의 설명창. 총 3페이지의 신청옵션을 간단히 작성/신청할 수 있다. 다양한 맞춤 운송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들은 센디의 세세한 분류인 듯 하다.



2.  센디 팀 블로그를 통해 알 수 있던 센디의 여러가지 고민과 해결책들.


 센디는 화물 운송 플랫폼이 시장에 도입되고 자리잡는 것의 여러가지 난관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고객에게 운송서비스 이용 시의 가이드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기존의 고착화된 아날로그 방식의 서비스에서 출발하여, 어떻게 하면 사용자와 제공자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며 센디의 시스템에 호응하도록 할 것인지 많은 고민과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양쪽에게 만족을 주기 위한 센디의 노력이 보여집니다.








ui,ux는 사용자 뿐 아니라 앱을 만든 사람의 경험(experience)도 또한 포함해야 한다- 는 생각이 들었다.




3. 센디에는 서포트봇이 있다.


 운송 신청시간에서 알 수 있듯이, 센디는 24시간 서비스입니다. 이에 따라 간단한 챗봇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운송 서비스와 관련한 질문, 서류 발급, 운송 중 문제 등 다양한 문의를 할 수 있고, 서포트봇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슈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도록 연결해줍니다. 








간단한 챗봇. 챗봇이 있다고 해서 고객센터 연결이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정말 깔끔한 ui를 가진 센디였습니다. 고객의 여러 피드백을 듣고 세세히 수용한 듯한 신청페이지가 감명깊었습니다.




이어서 아쉬웠던 점을 굳이 꼽으라면 이런 것이 있겠습니다.




1. 신청 완료 후 앱 내에 자체 배너로 표시를 띄우면 어떨까.


 신청 완료 후 기사님이 배정되기까지는 1분이 채 안되는 짧은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신청한 뒤 배정 전까지 대기 중일 때 앱 자체에서 배너를 띄워 현재 진행 상태 표시를 해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단탭의 목록이 생각보다 흐리고, 전반적으로 작은 글씨 크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에서의 사용이 어렵지 않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2. 앱의 깔끔함이 반 숟가락 과했다.


 센디를 신청할 때 가장 상단에서 선택해야 하는 옵션은 개인운송/비즈니스 입니다. 거래처 납품을 위해 이용하는 비즈니스 창은 현재 10%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옵션들은 한 눈에 볼 수 있고 선택하기 쉽게 설명 및 나열되어 있는 반면, 비즈니스창은 개인 운송 글씨에 숨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설정할 수 있는 옵션칸인지 "⌄" 표시를 해석할 수 없으면 볼 수 없어 보입니다. 깔끔함을 위해 약간은 많이 숨겨 놓은 느낌이 들었던 부분입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sendy.를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유아이볼 | 매일 하루에 한개씩 업데이트 되는 패턴과 친해져요! 국내 UI/UX 패턴을 담은 공간, 유아이볼uibowl.io









이 글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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