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유아이볼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uibowl Jun 21. 2024

내 손 안의 중고 거래 매니저, 파라바라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오늘은 중고 거래의 매니지먼트 앱, 파라바라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라박스를 형상화한 파라바라의 로고. 위치를 나타내는 이미지가 함께 사용됐다.



 파라바라는 안전한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중고 거래 도움 서비스입니다. 초안전거래와 파라박스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혹시 모를 불상사에 개인이 모든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돕습니다. 중고 거래에 불신을 품은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서비스입니다.


처음엔 이런 앱도 있구나 싶던 파라바라. 하지만 앱을 들여다 보니 어느 정도 이유 있는 존재다.





파라바라는 이런 좋은 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거래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파라바라는 모든 거래 과정을 비대면으로 해결합니다. 거래마다 담당 매니저와의 채팅이 이루어지고, 거래 후 관련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서로의 개인 정보를 단 하나도 알 수 없습니다. 



매니지드 톡 창.






2. 중고 거래 앱 '당근'과의 연동 서비스



 파라바라 자체적으로 판매글을 게시할 수 있지만,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기존의 중고 거래 데이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파라바라는 중고 거래 앱 '당근'과의 연동을 통해 서비스의 낮은 이용량을 보완합니다. 



하단 이용방법으로 당근과의 연동 가능.





3. 장거리 거래, 바쁜 스케줄의 사용자에게 적합



 나와 가까운 동네에서 거래할 수 없는 물품을 발견했을 때 유용합니다. 다른 동네 당근에서 구매하고 싶은 상품 판매글의 링크를 파라바라에 입력하고 거래 요청까지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전달할 택배 예약 링크를 통해 거래가 가능합니다. 








파라바라의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요.




1. 앱의 목적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파라바라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중간 매니지먼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중고 거래 플랫폼 그 자체인지 분명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앱을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가 명확하다면 이에 따른 홍보도 명확할텐데 말입니다. 중고 거래 자체는 거래물품의 질과 거래자들간의 신뢰 등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피곤함을 감수하고 해야 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중고 거래 매니지먼트 앱을 굳이 따로 사용해야 한다면 체감할 수 있는 간편함으로 눈에 들어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이 어설퍼 아쉬운 느낌. 또한 첫이미지에서 판매와 구매보단 거래 중개가 무엇인지 궁금해지지만 앱에서 명확한 어택이 없다.



2. 당근과의 연동이 원활하지 못함



 기존 중고 거래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 '당근'앱은 거의 필수라고 봐도 무방하죠. 이처럼 당근과의 연동작업은 파라바라에게 괜찮은 틈새시장이지만, 연동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거리 당근 거래에 도움을 받으려면, 파라바라 이용자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링크 전달 도움을 제공할 시 토큰을 보상받습니다. 하지만 토큰 관련 안내사항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토큰을 얻으면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또한 검색 시에 충분한 시세정보를 얻지 못했을 때 당근으로 확장해 검색할 수 있는 링크가 하단부에 뜹니다. 하지만 당근앱이 연동 구동되지는 않으므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검색결과에서의 당근과의 연동. 당근 창으로 넘어가지만 앱은 아니다. 심지어 터치 불가




3. 거래 서비스 수수료 10%


 파라바라의 비대면 거래 도움 서비스는 거래 완료 시 10%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하여 나눔관련 거래는 불가하며 금액도 최소 3000원 이상 책정 물품만 거래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초안전거래로 혹시 모를 금전적 사고를 대비해야만 하거나, 장거리 당근거래의 필요성이 있지 않으면 파라바라를 통해 거래하는 의미를 크게 갖지 못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파라바라를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유아이볼 | 매일 하루에 한개씩 업데이트 되는 패턴과 친해져요!국내 UI/UX 패턴을 담은 공간, 유아이볼uibowl.io








이 글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유아이볼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국내에 MVP 버전으로 출시한지 4개월만에 사용자수 월 6,000명이 넘었고 월 활성 이벤트 수는 15만이 넘었습니다. 




1️⃣ 매일 하루에 한개씩 패턴이 업데이트 돼요. 


2️⃣ MAU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탐색할 수 있어요 


3️⃣ 내가 담당하는 프로젝트와 유사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어요


4️⃣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UI 패턴을 찾아볼 수도 있어요 


5️⃣ 이전 UI 히스토리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6️⃣ 관심 있는 서비스들의 엄선된 아티클도 모아보실 수 있어요




매거진의 이전글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고거래 플래폼, 중고나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