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 Tablet을 휴대 모니터처럼 쓰기

안드로이드 Tablet 하나를 HDMI 모니터처럼 사용해보자

12.7 인치 샤오신패드를 얼떨결에 구입한 뒤로, 

여러가지 용도로 테스트해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윈도우 노트북의 듀얼모니터 활용이다.

맥os - 아이패드 사이드카는 퍼포먼스도 좋고 쓸만하지만 

윈도우 -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 아이패드는 퍼포먼스가 그닥 쓸만한 편이 아니다

특히나 wifi 연결인 경우 딜레이가 워낙 커서 사용하기 힘들정도.

PC에서 계속 화면을 스트리밍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PC 사양을 꽤 잡아먹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으로 

YOGA TABLET PRO 처럼 타블렛 자체가 외부 hdmi입력을 받는 방법이 있겠다.

다만 이쪽은 2년전 출시된 타블렛이면서 아직도 60만원대를 유지중에 있다.

듀얼모니터가 정말 필요하다면 10-20만원대 15-17인치 휴대용 모니터 모델이 더 손에 잡힌다.

오늘은 다른 방식으로 Android Tablet을 HDMI-in이 있는 모델처럼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듀얼모니터처럼 사용하는 방식을 설명하겠다.

 

본 기능은 XIAOXIN PAD PRO 12.7 2023 (http://prod.danawa.com/info/?pcode=25268822) 에서 진행했다. 

1. 사용경험 비교 

(개인적 사용감 위주)

USB캡쳐 - HDMI 연결 > Twomon USBC 유선 >> 갤럭시 Second Desk 등 기타 듀얼모니터 프로그램 

장점 

- 호스트 컴퓨터 사양을 타지 않는다. 즉, 속도에 영향이 크게 없다 

- PC가 아닌 다른 인풋도 받을 수 있다.

- 세팅 가격이 2.5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다 

단점

- 그래픽 화질 조정하기가 약간 불편하다 (노란색이 너무 강해진다거나..) 

- 전용앱인 Twomon 등과 달리 터치를 사용할 수 없다.

  

2. 준비물 

노트북
안드로이드 계열 타블렛 (성능 상관없음)
외장형 USB 영상 캡쳐 카드
HDMI 케이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1. USB 영상 캡쳐카드와 타블렛 연결 

영상캡쳐카드는 당연히 hdmi out이 해상도가 높을수록, 60hz 지원할수록 좋다.

다만 비싸지면 배보다 배꼽이 크니, 적당히 1-2만원선에서 Get하시기를 추천함 

테스트에 사용한 것은 아래와 같다 

유니콘 C타입 4K 60Hz USB HDMI 비디오 캡쳐보드
https://link.coupang.com/a/9YqeW

30CM 짜리 HDMI케이블 
https://link.coupang.com/a/9Yr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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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캡쳐카드와 노트북을 hdmi 케이블로 연결  

3. Android market에서 본인 tablet이 지원하는 App 받아서 실행

USB Camera Viewer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omesoft.usb.camera&hl=ko&gl=US

USB Camera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henyaocn.android.usbcamera&hl=ko&gl=US

상기 프로그램들은 xiaoxin pad에서 작동이 확인 되었음 

- 참고로 노트북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스팀덱등 hdmi 출력을 필요로 하는 기기들을 대응할 수 있다.

- 화면 출력시 1360x768에 폰트 배율 125% 정도로 조정하니 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