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티스트 스타일을 배워보고 싶다면
아이패드 미니5를 사고 나서 여러가지 끄적여보던중
평소 배워보고 싶던 그림을 도전해보고 싶었다.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어떤 그림이 명확히 좋은 그림인지 판단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업종에 있는 관계로 한번 공부해보기로 했다.
워 ... 운좋게도 서평 이벤트 당첨이다.
지금껏 거의 없던 일인데, 겸사겸사 공부를 더해보자 싶어 책을 더 읽어봤다.
Link : 아이패드 드로잉 & 페인팅 with 프로크리에이트
시중에 아이패드 드로잉 & 프로크리에이트 관련 책들은 꽤 나와있는 편이다.
다만 이 책들은 대부분 일상 소품의 작법 등에 치중해있는터라 일러스트 자체를
좀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니즈를 채워주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다.
deviantart 에 올라오는 해외 아티스트들 스타일처럼 좀더 복잡한 그림을
배워보려면 이 책의 예제들이 적당한 측면이 있다.
다만 아예 드로잉 초보들에게는 권하기 어렵다.
이책의 독자로서 적합한 이는 아티스트로서 기본적인 드로잉 역량이 있으며,
디지털페인팅을 처음시작하거나, 포토샵 등 기본툴에 어느정도 익숙한 정도 사람이다.
아예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각자 취향에 맞춰 관련 책을 골라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의 초반 절반 가량의 분량은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능 설명에 치중하고 있으며,
이후 step by step 형태로 아티스트 8인의 작업물을 따라해볼수 있도록 기술을 하고 있다.
다만 작업물을 서술할 때 엄청 친절하게 서술된 편은 아니기때문에
홈페이지에 올라가있는 파일을 보면서 이해하고 따라가야하는 상황은 있다.
아래와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드로잉은 좀 했는데, 아이패드 디지털 드로잉을 해보고 싶은 사람
- 서양 스타일의 아트(예: deviantart)가 해보고 싶은 사람.
- 수록된 아티스트의 스타일들이 마음에 들어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
P.S
파일들은 아이패드에서 다운로드를 바로 받지 않으면 꽤 불편한 루틴을 거쳐야하는데,
회사측에서 업로드할때 작가별로 작업 파일과 용량이 큰 영상 파일만 따로 분리하는
센스는 가졌으면 좋겠다.
P.S2
난 드로잉 초보라서 본 책으로 따라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