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링 기초, 저글링 볼 만들기
저글링이 뭐예요?
어디서 배워요?
공 없는데 연습은 어떻게 하나요?
-과나 패러디 버전-
공이나 접시 따위를 연속적으로 공중에 던지고 받는 묘기
-어학사전, NAVER-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님들께서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는 다른 스포츠를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스포츠
- 운동에 필요한 도구가 없거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스포츠
- 위 조건을 만족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포츠
홈 트레이닝 맨몸 운동은 운동 효과는 가장 뛰어나지만 초등학생에게 적용하기에는 '재미'라는 요소가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글링 종목은 '저글링 볼'이 필요하지만 집에서 만들어서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은 했었네요.
- 쌀: 저글링의 속재료로 사용하게 될 기본 재료. 모든 가정에서 가장 구하귀 쉬운 부분이기에 쌀을 추천하지만 반드시 쌀을 이용해야 할 필요는 없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찹쌀, 콩, 깨 등의 곡물이나 소금, 설탕 등의 가루형 물체를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작은 입자인 밀가루를 활용하면 완성 후 촉감이 말랑말랑한 저글링 볼을 완성할 수 있다.(입자가 작을수록 만드는 난이도가 높아진다.)
- 무게: 소주잔에 가득 쌀을 담으면 50g 정도로, 소주잔으로 2개 분량 계량을 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저글링 볼의 무게와 비슷해진다. 종이컵으로 계량할 시에는 종이컵 높이의 80% ~ 90% 정도로 계량하면 좋다. 절대적인 무게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완성된 3개의 저글링 볼의 무게가 같은 게 중요하다.
- 위생백: 위생백 안에 쌀을 넣어 준비하면 저글링 볼을 만드는 과정에서나 나중에 저글링 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쌀이 새어나갈 일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나중에 볼을 감싸는 재료에 따라 위생백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스타킹이나 풍선을 이용할 때에는 위생백이 없어도 볼을 만드는 데 무리가 없다. 다만 위생백을 사용할 경우 볼을 만드는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 빈백: 내용물을 가득 채운 주머니. 내용물을 부드럽고 탄력 있는 외피로 감싸서 만든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어릴 적 운동회의 '콩주머니'를 생각하면 좋겠다.
- 러시안 볼: 동그란 외피 안에 내용물을 절반 정도 채운 저글링 볼. 완성된 볼의 만듦새가 좋으며 무게중심이 아래쪽을 향하여 저글링 활동을 하는 데에도 좋은 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