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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매림 May 14. 2021

DAY 10_짧고 굵게 보낸 하루

2021.05.14

오늘은 7시 30분쯤 눈이 떠져서 8시쯤 일어나 책상에 앉았다.

어제 토르디 정리문자를 보내며 입점 중이시던 작가님들께도 연락이 많이왔지만

내가 토르디를 운영하고 있는걸 알고있던 친구들에게도 연락이왔다.


그중 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모티콘 이야기가 나왔고

같이 이모티콘 출시 준비를 해보기로 했다

예전에 토르디에서 진행했던 달력챌린지처럼

매주 과제를 제출하며 각자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 챌린지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주부터 총 6주간 진행하기로 했고

이번주는 얼마남지않았으니 계획짜기를 과제로 정했다.


아침에 늦게일어났지만, 새로운일을 시작할 생각에 눈이 번쩍 떠졌다.

확언일기를 후다닥 쓰고 이모티콘 제작과 출시 방법을 알아봤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다.


어디에서 어떻게 출시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성공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승인이 쉬운 네이버 OGQ마켓에 먼저 신청하고 하고,

이후 이모티콘 만들기가 좀 익숙해지면

승인이 까다로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신청해보기로 했다.


새로 무언가에 집중할 것이 생기니 기운이 난다


-

출근 후 브로셔 수정작업 후다닥 작업하고. ESC 데이를 가졌다.

ESC데이는 우리가 일하면서 조금 쉬어가는?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1~2주에 한번씩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자료를 조사해서 아이디어를 나눠보는 시간이다.


오늘이 2회차였는데 지난 1회차 주제는 전기였고, 오늘의 주제는 가구였다.

종민 민영 나 각각 가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료를 모아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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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구독자가 2명이 늘어나서 총 9명이 되었다.

사실 일기를 쓰기로 결심하고는.. 누가 이글을 볼까 싶기도하고 네이버블로그로 옮겨야하나 생각도 많았는데

구독자가 늘어난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힘이 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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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내 브랜드 성공시키기


배움

스스로에 대한 깨달음..

정이 많다 적다가 상대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나는 생각보다 정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고, 내가 그냥 내향적인 사람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쉽게 친구를 사귀는 사람을 볼때면 너무나 부러웠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그렇게 사람들과 얼른 친해지나? 라는 답이없던 궁금증은 사람을 믿고 생각을 나누고 사랑하는 마음?그런 정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받기 싫은마음에 생긴 방어적인 태도일 수도있고.. 딱히 뭐가 정답이다라는 것은없지만. 일단 내가 부러워하던 사람과 나의 차이가 뭔지를 알게되었으니 속이 개운하다.


실천

확언일기를 썼다.

이모티콘 출시를 위해 플랫폼을 알아보고 계획을 세웠다. 1주일에 1개씩 총5개 세트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반성

오늘은 너무나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다짐

내일 출근을 해야하는데 귀찮은 마음이 벌써부터 생기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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