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야될 지 막막한 20대, 30대 보세요.
인생을 다시 산다면 저는 딱 이렇게만 살겁니다.
뭘 하면서 살아야될까..
막막했던 적 있지 않으셨나요?
저도 20대 초반에는
뭘 하면서 살아야될지가 최대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여러가지 조언들이 있더라고요.
다양한 경험을 해봐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여행을 떠나라.
전부 맞는 말이죠.
그런데 단편적인 솔루션이라는 느낌도 약간 들어요.
그래서 제가 오늘 완전 체계적인 솔루션을 가져왔습니다.
거의 인생 설계 수준이에요.
읽어보시면 ‘아 나는 지금 이걸 해야되겠구나’ 라고 느껴지실 거고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될지 바로 감이 오실 겁니다.
자 여러분 먼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나 자신으로 살아야 돼요.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충 살고 싶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게 싫어서 이 글을 보시는거죠.
나 자신만의 행복, 나만의 길을 찾고 싶으신거에요.
그렇다면 나 자신으로 산다는 건 도대체 뭘까요?
내가 추구하는 것을 실현하면서 산다는 뜻이에요.
내가 추구하는 것? 너무 애매하죠?
그래서 제가 딱 2가지로 정리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나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주는 구체적인 무언가에요.
코딩, 운동, 요리. 이런 것들이 될 수 있겠죠?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는 나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주는 추상적인 무언가에요.
창조, 도전, 아름다움.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추구하는 것은 이렇게 정리하시면 돼요.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통해서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실현하겠다.'
'코딩을 통해서 창조를 추구하겠다.'
'운동을 통해서 도전을 추구하겠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죠?
보시다시피, 내가 추구하는 것들은 여러개가 될 수 있어요.
일을 할 때는 코딩을 통해서 창조를 추구할 수 있고,
퇴근하고 나서는 운동을 통해서 도전을 추구할 수도 있죠.
또는 여행을 할 때는 자유를 추구할 수도 있겠죠?
이렇게 내가 추구하는 것들을 정리하다보면 생기는 게 있어요.
그게 뭘까요?
바로 정체성입니다.
'나는 코딩을 통해서 공학적 창조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때 행복해. 그리고 나는 운동을 통해서 도전을 추구해. 나는 이런 사람이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죠.
이렇게 정체성이 뚜렷하잖아요?
그럼 이제 삶의 목적을 정할 수 있어요.
내가 추구하는 것들 중에서 나한테 가장 꽂히는 걸 삶의 목적으로 정할 수도 있고,
내가 추구하는 것들을 포괄할 수 있는 걸 삶의 목적으로 정할 수도 있어요.
'나는 창조와 도전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겠다.'
이런 식으로요.
삶의 목적이 정해지면 그 다음엔 뭘까요?
이제는 꿈이 생겨요.
내가 추구하는 것들과 삶의 목적을 극대화 시킬 꿈이죠.
'나는 1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는 창의적인 어플을 만들거야.'
'나는 에베레스트를 등반 할거야'
가장 중요한 건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 꿈이어야 한다는 거에요.
자, 꿈까지만 와도 대단한데요, 이제부터는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해야돼요.
비전을 세우는 거죠.
제가 말씀드리는 비전은 꿈으로 향하기 위해서 필요한 3년에서 5년 후의 미래에요.
'내가 20년 안에 1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5년 뒤에 정말 실력좋은 개발자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지식과 능력이 필요하다.'
'내가 10년 뒤에 에베레스트에 가기 위해서는 5년 뒤에 이러한 체력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비전이 생기면 이제는 뭘 할 수 있을까요?
1년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그리고 연 계획을 바탕으로 월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주 계획까지 나오겠죠.
그 다음엔 뭐냐고요?
오늘 할 일이 생길 거에요.
우리는 딱 여기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오늘 할 일에만 집중하면 우리는 내가 추구하는 것과 정체성 그리고 삶의 목적이랑 연결된 삶을 살 수 있어요.
그리고 내가 추구하는 것들이 명확하면 취미를 가질 때도, 가족 또는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도, 여행을 갈 때도 내가 추구하는 것과 연결된 삶을 사실 수 있겠죠.
나의 뿌리가 생긴 거에요. 다시 말하면, 나만의 Why가 생긴 겁니다.
이 나만의 Why라고 하는 게 정말 강력해요.
왤까요? 이제는 집중을 하실 수 있어요.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나있는 동안 애플의 제품군이 150개까지 늘어났었어요.
잡스가 애플로 복귀하자마자 제품을 몇개로 줄여버렸는지 아시나요?
10개로 줄여버렸어요.
"집중이란 집중해야하는 것에 Yes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집중하지 말아야 할 것에 No라고 말하는 것이다."
- 스티브 잡스 Steve Jobs -
애플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제품들은 다 제거해버린 거예요.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으면 어디에 집중해야 될 지 알 수 있을까요?
없다는거죠.
이게 무슨 뜻일까요?
정체성이 뚜렷하면 나에게 진짜 기회가 뭔지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고객경험에서 시작해서 기술로 나아가야 한다.
엔지니어들이랑 앉아서, '우리에게 얼마나 뛰어난 기술이 있는지 알아보자' 라는 태도로 출발하면 안된다."
- 스티브 잡스 Steve Jobs -
스티브 잡스는 모든 첨단 기술을 기회라고 보지 않았어요.
고객에게 놀라운 혜택을 안길 수 있는 것.
이걸 실현할 수 있는 기술만 기회라고 본 거예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여러분.
내 삶의 목적과 맞아 떨어지는 것만 기회에요.
내 꿈과 멀어지는 선택은 기회가 아니에요.
예를 들면 1000만 유저를 가진 어플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근데 갑자기 삼촌이 오셔서 이런 말씀을 한다고 해볼게요.
“야 이번에 저쪽 대기업 사무직에 자리가 하나 났는데,
연봉이 1억이래. 너 빨리 지원해봐. 이런 기회 없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 건가요?
‘오 개꿀인데?’
이렇게 생각하시지 않겠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야 돼요.
‘그게 나한테 진짜 기회일까..? 오히려 내 꿈이랑 멀어질 수도 있겠는데?
연봉은 좀 낮더라도 개발자로써 커리어를 쌓는게 나에겐 더 큰 기회인 거 같아.’
물론, 여기서 중요한 거. 허세를 부리라는 뜻이 아니에요.
예를 들면 내 꿈이 가수야. 근데 아직 수익이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가족들이
“알바라도 해보는 건 어때?”
라고 했어요.
근데 ‘그건 가수의 길이 아니야.’ 라고 허세를 부리라는 게 아니에요.
‘나중에 앰프도 사고 학원도 다니려면 알바를 좀 해야겠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야죠.
그때부터는 알바가 내 꿈의 후원처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모든 선택의 기준을 내가 추구하는 것으로 두시면 돼요.
"우리는 장애물을 만나서 목표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다.
눈 앞에 보이는 덜 중요한 목표를 추구하다가 진정한 목표에서 벗어난다"
- 로버트 브롤트 -
여러분 삶에 좋아보이는 것들이 분명 있을 거에요.
이게 진짜 좋은지 아닌지는 여러분 자신만 판단할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내가 추구하는 것들을 명확히 해야 되고요,
뚜렷해진 정체성으로 삶의 목적을 세워야 되고요,
여기에 따른 꿈과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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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은 오늘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되는지 알게 되셨어요.
가장 먼저, 내가 추구하는 게 뭔지 정리해나가야돼요.
다시 말하면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내가 추구하는 것들이 명확해지면 정체성이 뚜렷해져요.
정체성이 뚜렷하면 우리는 삶의 목적을 세울 수 있어요.
삶의 목적이 정해지면 꿈이 자연스럽게 생길 거고요,
그 꿈에서 비전을 정할 수 있을 거에요.
비전이 명확해지면 뭘 할 수 있을까요?
1년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그러면 연 계획을 바탕으로 월 계획, 주 계획, 오늘 할 일이 나올 거에요.
우리는 오늘 할 일에만 집중하면 돼요.
그렇게 하면 내가 추구하는 것과 정체성 그리고 삶의 목적과 연결된 삶을 살 수 있는 거에요.
나만의 뿌리, 즉 나만의 why가 생긴 겁니다.
나만의 Why가 생기잖아요? 이제는 집중을 할 수 있어요.
내 정체성과 맞지 않는 의사결정은 다 걷어낼 수 있어요.
그러면 나에게 진짜 기회와, 가짜 기회를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좋아보이긴 하지만 내 꿈과 멀어지는 기회, 그리고 진짜 내 꿈에 가까워지는 기회를 구분할 수 있다는 거죠.
내가 추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삶의 목적 그리고 꿈과 비전을 세우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나 자신으로 살아가시게 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