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참석
“이 분야는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적응할 계획입니까?”
“평소 새로운 기술 등은 어떻게 습득합니까?”
입사를 위한 인터뷰에서 흔히 받는 질문이다
그때 난 이렇게 대답한다
“전 뭐든 빠르게 배웁니다”
“모든 미디어나, 사람을 통해 1개월 내에 모든 정보를 습득하겠습니다”
배울 수 있는 기회 중 나는 세미나를 선호한다
하루에 서울에서만 몇 개의 크고 작은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지 아는가? 유료 및 제한된 세미나 외에 오픈된 세미나만 해도 하루에 적어도 5개 이상은 된다. 세미나에서 발표를 해 본 분들이면 알겠지만 세미나에서 30분~1시간 발표를 하기 위해선 적어도 1달 전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고민하여 자료를 작성한다. 그리고 1주일 전 다시 내용을 수정, 보완한 후 당일 다시 자료를 보완하는 3단계를 거치는 집약된 콘텐츠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세미나 결과물을 보는 것만으로 전문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가장 짧은 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좋을 기회이다. 30분을 투자하여 몇 시간의 혹은 며칠의 작업내용, 결과를 얻을 수 있는 ROI가 높은 투자인 것이다.
나는 수시로 세미나 내용을 서치 해 본다. 서울에만 해도 전문 세미나장 외 호텔에서도 매일 정보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에는 코엑스, 세텍, 킨텍스, 엘타워 등 전문 컨벤션과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 전시 및 세미나 전문 장소들이 있다. 수시로 웹사이트를 서치하고 신문에 난 세미나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세미나에 참석하여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첫째, 발표자료를 받아야 한다. 아니면 나중에 공유되는 경로라도 알아야 하고, 그것도 아니면 꼭 자료를 보내달라고 행사 담당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요즘은 발표 자료를 행사 후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다. 자료를 다시 봄으로 해서 미처 놓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또한 참석하지 못한 강의를 자료로나마 볼 수 있다. 더불어 강사의 연락처, 이메일을 얻을 수 있다
둘째, 강사의 명함을 받아야 한다.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분들은 적어도 그 분야에서 타인에게 전달할 만한 콘텐츠를 보유한 분들이다. 미처 하지 못했던 질문을 해도 좋다. 발표 후 달려와 인사하고 질문하는 청중을 싫어할 발표자는 없다.
셋째, 명함을 받았으면 SNS로 친구를 맺는 것이 좋겠다. 세미나를 듣고 간단한 의견을 올리면서 친구 요청한다고 하면 100이면 100 모두 친구 초대에 흔쾌히 응해 줄 것이다
사람은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른다. 우연히 들은 내용으로 내 방향이 바뀔 수 도 있으며, 우연한 인연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검색을 통해 얻는 정보와 직접 발로 찾는 노력의 차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