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순간 떠올리는 그/그녀의 말
들을 땐 대수롭지 않게 들었는데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살린 한마디가 있다.
1.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대학 동아리에서 별로 친하지 않은 후배가 나에게 해준 말이다.
동아리에 어떤 남학생이 나를 상심하게 했을 때, 속상해했더니 이런 말을 해주었다.
최근에 인간관계에서 상심한 순간이 있었는데 이 후배의 한마디가 떠올라 다시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다.
2. 누가 무시한다고 무시당할 너냐?
어느 날, 바깥에서 누가 날 무시하는 말을 해서 상심했다고 했더니 친한 언니가 이 얘길 해줬다.
언니가 말한 "누가 너 무시한다고 무시당할 너냐?"의 의미는 그러니까, 누가 무시한다고 해서 가만히 무시당하지도 말고, 그 말로 인해 진짜로 스스로를 무시하지 말라는 얘기일 것이다.
언니가 삶에서 겪은 힘든 순간과 그걸 극복하고 피워낸 옹이 같은 게 가히 느껴지는 한마디였다.
그 후로 나는 누가 나를 무시하는 말로 건드릴 때, 이 한마디를 생각하고 상심했던 마음을 회복해내곤 한다.
당신에게도 '나를 살리는 한마디'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