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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명희 Jun 21. 2023

신입 사원 온보딩 시 꼭 해주는 얘기 모음

직장 생활에 필요한 팁

1. 보고는 퇴근 시간 반나절 전에
퇴근 시간이 임박해서 특히 금요일 오후 5시가 넘어서 업무 보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 직장 상사는 업무 확인 때문에 야근해야 하나? 직장 상사도 퇴근 시간 다가오면 일하기 싫다. 업무 보고는 퇴근 시간 반나절 전에,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줘야 한다.



2. 주인 의식을 가져라
주인 의식은 직상 상사나 회사 대표를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나의 성장을 위해 가져야 한다.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하면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내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하고 싶어지고 잘하려다 보면 성장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주인 의식이 없으면 매일매일 출근하는 게 지옥이 된다.



3. 세상에 문제없는 조직은 없다

우리 회사만, 우리 팀만, 우리 팀장만 이상한 거 같고 문제 있는 거 같지만 어딜 가든 똑같다. 세상에 문제없는 조직은 없다. 회사, 팀, 직장 상사가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정상이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라. 


4. 처음은 디테일 그다음은 속도  

업무는 디테일도 중요하고 속도도 중요하다. 하지만 신입 사원이 처음부터 둘 다 잘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우선 디테일을 챙기고 업무가 익숙해지면 속도에 신경 써라.



5.  기대치 Zero
신입 사원에게 거는 기대치는 무척 낮다. 사실 아무 기대 안 한다. 그 와중에 잘하면 좋은 거고 아니어도 성장 가능성만 보인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OK다. 못한다고 주눅들 것도 없고 잘한다고 으스댈 것도 없다.    



6. 실수를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신입 사원이 하는 실수는 큰 흠이 아니다. 실수 때문에 너무 마음 쓰지 마라. 연차가 쌓여도 실수를 반복하는 게 문제지 신입 사원의 실수는 당연한 거다. 그리고 실수 때문에 회사에 문제가 생길 만한 일을 시키지도 않는다.



7. 부정의 이직이 아닌 긍정의 이직

사람이 싫어서, 회사가 싫어서 떠나는 부정의 이직은 하지 마라. 성장을 위해서 떠나는 긍정의 이직을 해라. 어떤 문제 때문에 떠나고 싶다면 해결하고 떠나라. 인생이란 고약해서 싫어서 떠나면 새 회사에서도 똑같은 문제로 괴로울 것이다.



8. 푼돈에 이직하지 마라
연봉 몇 백 더 준다고 이직하지 마라. 몇 백만 원 12로 나누면 정말 얼마 안 된다. 세금까지 떼면 푼돈이다. 새로운 조직에 가서 적응하고 몇 배로 노력해야 하는데 12로 나눈 그 돈 받고 가능하겠나? 한 장 이상 아니면 옮기지 마라.



9. 진행 상황을 자주 확인받아라

업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자주 확인받아라. 엉뚱하게 일하고 마감 일자에 보고하면 되돌리기 힘들다. 계속 확인받으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수정해라. 신입 사원의 업무는 방향만 제대로 가도 성공이다. 



10. 회사 돈에는 꼬리표가 달려 있다
진짜다. 회사 돈에는 꼬리표가 달려있어 반드시 추적당한다. 회사돈 함부로 쓰면 큰일 난다. 누가 내 돈 함부로 쓰면 눈 돌아가듯이 회사돈도 함부로 쓰면 누군가는 눈 돌아간다. 꼬리표가 달려있어서 반드시 추적당한다 생각하고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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