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감성에 정기적으로 물을 주세요.
11월17일~ 일요일
어제 밤 4시에 일본드라마보다 잤지만... 약속하고 공표한게 있어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뛰러갔다. 뛰진 못하고 빨리 걷기를 1시간반인가 하고 왔다.
광진구로 이사와서 가장 좋은 것은 어린이대공원이 집옆에 있다는 것과 영화사가 있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모두 다스리기 좋은 동네다. 부동산적 가치??? 그런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왜냐면~ 이미 너무 부동산적 가치가 있다. 그중 최고는 위치가 짱이다.)
내년 2월1일까지 새로 쓰고 있는 책 (왜! 망설이는가?)를 마치려면 주말 토,일 이틀동안, 주말마다 16페이지(8장)를 써야한다. 전체A4 160여장을 써야되니까~ 글을 쓰는것도 목표를 정하고 하면 좀 마음이 퍼지지 않아서 좋다. 지금 출판사에서 제작에 들어간 단독3번째 책도 머리속에서 6~7월 돌리다 8월에 시작한 에듀윌 강의를 핑계로 강의 일정표와 8주간의 영업 코칭을 챕터8로 엮어서 진행하다... 추석연휴에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에 할 수 있는 타자를 잇파이 쳐서 추석 연휴 기간중에 완성해서 출판사 딱 2군데에 보냈는데... 결국은, 처음 보낸 2군데 말고 다른곳에서 내게 될 것 같다. 인연이란 것도 타이밍이고 사랑도 불꽃이 붙을때 더 잘 타는 것인데... 사람인연, 출판사 인연, 부동산 매매 이런 모든 것이 기회는 따로 있나부다.
애니튼, 지금 동네 스너글리에서 타이핑 마구 치면서, 중간 중간 커피, 스몰토킹... 글쓰기, SNS 포스팅을 마구 혼합해서 하고 있다.
가장 효율적인 것은... 30분 미친듯 글쓰기, 10분 쉬기, 다시 미친듯 쓰기, 다시 쉬기... 다 할때 까지...
그럼에도 틈틈히 가을 하늘도 보고, 커피숍앞 골목길에서 길가의 노란 은행잎도 보고 만져본다. 낭만이 마음속에서 마르면...그 마른날이 죽은 날이다. 의사의 사망신고날이 사망일이 아니고 감성이 마른 날이 사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