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연애 에세이랄까요...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요. 그간 저는 독립출판물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브런치에 업로드한 글을 다듬어 넣기도 했고, 새롭게 쓴 글도 있습니다. 인디자인도, 일러스트도 모두 서툴기만 해서 포기할까 싶던 게 수백 번인 듯... 합니다만 결국 해내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본격! 연애 에세이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썸머였다> 선예약 신청을 받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저도 분명 누군가의 썸머였을 테고, 반대로 여러 썸머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상처로 범벅된 연애를 지날 때마다 매번 이런 식의 연애뿐일까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어른으로 키운 건 팔 할이 연애였어요. 욕심과 배려를, 때로는 애정과 분노를 함께 배웠습니다. 세상을 확장하는 효과적인 경로이기도 했어요. 덕분에 온갖 구질구질하고 낭만적인 기억들로 젊음을 채워냈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써온 글을 모아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쓴 글도 있고, 근래에 회상하며 쓴 글도 있습니다. 글을 쓴 기간과 주제의 스펙트럼을 보니, 어쩌면 이 책은 제 20대를 집약해둔 얇은 사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연애에, 20대에, 그리고 세상에 초대하고 싶어요. 부디 술술 읽히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제 목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썸머였다
지은이 : 이마치
책크기 : 127x188mm(B6)
페이지 : 140p
가 격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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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4/5~4/14 10일 동안 선예약을 받고, 이 기간 동안 구매해주신 독자분들께는 무려! 리미티드! 투명 책갈피를 함께 배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