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준비를 위해 점검하면 좋을 지표들
매출은 당신의 사업 영역/시장이 얼마나 활성화되어있는지를 나타낸다
매출은 동시장에서 경쟁하는 타기업과 비교하여 당신이 얼마나 규모 있는 플레이어인지를 나타낸다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영업이익보다 매출을 보는 VC들도 많다(쿠팡, 마켓 컬리 등)
영업이익은 당신이 얼마나 마진을 남기고 효율적으로 일을 잘하는지를 나타낸다
영업이익은 VC에게 당신의 생존 가능성이 얼마나 높을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준다
영업이익은 당신이 차년도에 미래를 위해 얼마나 재투자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누적 유저 수는 당신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누적 유저 수는 당신의 제품이 얼마나 많은 잠재 고객에게 도달했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동시장의 경쟁 기업과 비교했을 때 누적 유저수가 낮다면 왜 제품이 고객을 사로잡지 못했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활성 유저수는 당신의 제품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나타낸다
(호기심에 사용해볼 수 있지만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결국 고객은 이탈한다)
활성 유저수는 제품이 실효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시장/고객/이익의 크기를 나타낸다
누적 유저수는 높은데 활성 유저수가 낮다면 왜 제품이 고객을 놓쳤는지를 궁금해할 것이다
타깃 시장은 VC에게 그 회사가 잘 될 경우 본인들이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를 나타낸다
저희 회사는 모바일 게임을 만듭니다라고 할 경우 게임 시장만큼 몸값을 받을 수 있지만, 저희 회사는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을 만듭니다라고 하면 부르는 게 값이다.(요즘은 잘 안 먹힐 수 있다)
하이브는 본인들이 엔터기업이 아니라 플랫폼 기업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화성에 가겠다고 한다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이 자신의 Identity를 개조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리더(C-level)들의 학벌/전 직장/유학 경험 등은 VC들이 투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더럽고 아니꼬울 수 있으나 어쩔 수 없다)
직원 중 핵심 기술을 취급하는 인력들의 상황(석/박사 head count). 주로 R&D팀의 인력
핵심인력의 퇴사율 - 핵심 인력들이 퇴사하면 어디로 가겠나. 경쟁사로 간다. 이는 기술유출 그리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하이닉스 퇴사하면 삼성전자로 가고, 삼성중공업 퇴사하면 현대중공업으로 간다)
핵심인력들이 기둥 역할을 함으로 기업을 지탱한다.
핵심인력들이 만들어내는 말도 안 되는 영업성과/신기술이 회사의 미래를 결정한다
대기업은 시스템으로 움직이지만 스타트업은 아직 몇 인물의 개인기에 의존한다
특허는 사업의 생존 가능성을 나타낸다. 지적 재산권이 없는 사업 행위는 바람 앞의 등불이다.
특허는 그 기업의 창의적/연구적 역량(Capacity)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당신이 장사를 한다면 특허가 필요 없지만 사업을 한다면 특허가 필요하다
(살얼음 맥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역전 할머니 맥주는 1000억에 매각됐다)
논문은 당신의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나타낸다
논문은 당신의 기업이 얼마나 똑똑한 집단인지를 가늠하게 한다
논문은 당신의 기업이 생존에 발버둥 치는 기업이 아니라 고상하게 연구할 수 있는 Next level에 안착했음을 나타낸다
논문은 당신의 기업에 또 다른 인재를 모이게 한다
(소위 먹물들은 논문 성과를 보고 기업(연구실)을 선택한다)
논문이 투고되는 Conference/Journal의 레벨은 그 기업(연구실)의 급과 인재의 수준을 나타낸다
논문을 출판하는 주기는 그 기업(연구실)의 활성화 수준과 연구 Capacity를 나타낸다
(매년 출판하지 못하는 데는 그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