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색 무취한가?
아니, 전혀 그렇지 않다.
삶에는 이성과의 연애뿐만 아니라,
사랑을 쏟고, 관심 가져야 할 대상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연애'라는 감정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정도 드물기 때문이다.
유치빤스지만, 그냥 마냥 좋고, 마냥 즐겁고 행복감을 느끼는 그 특이한 감정은
어떤 논리로도 설명이 불가능하고,
한번 경험해 보지 않으면 너무 억울한,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기묘한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냥 좋은 사람, 첫눈에 이끌리는 사람, 이유없이 함께 있고 싶은 사람,
계속 보고 싶은 사람, 그래서 결혼까지 하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을 닮은 미니미를 키우고 싶은 사람,
하루 세 끼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눈 뜨면 생각 나는 사람,
없으면 허전한 사람, 지금 뭐 하나 궁금한 사람, 표정 보면 안아주고 싶은 사람....'
그리고, 당신의 가장 행복한 연애는 아직 시작 전일 수도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