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누룽지조아 Jul 01. 2024

소변 검사

예똥이의 일기 52

2018년 6월 27일


2교시에 소변 검사를 했다.

‘소변’ 검사라니…. 숙제 검사보다 끔찍했다.

그런데 막상 변기에 앉으니 소변이 안 나왔다.


할 수 없이 무용실 갈 때 종이컵에 소변을 담아서 가야 했다.

친구들 중 몇 명도 나처럼 소변이 안 나와서 나와 같았다.

손을 폭풍처럼 빡빡 문지르고 보건실에 갖다 드렸다.


전에 종합병원에서 했는데 학교보다 종합병원이 더 나은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름 친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