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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에 낙서하기

예똥이의 일기(초3) 265

by 누룽지조아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은 일주일의 맨 마지막 날

밀린 숙제를 몰아서 하는 날

제일 힘든 날, 그리고 갈고닦은 내 미술 실력을 숙제장에 뽐내는 날!!!

(원래도 하기 싫었지만) 오늘따라 유독 더 하기 싫은 날!


시간이 금방 가는 숙제 낙서를 해야겠다!!!

숙제 낙서는 꼭 진짜 그림처럼 심오하게 그리지 않아도 된다.

말 그대로 낙. 서.

자기의 상상력을 마음껏 뽐내고 지루함을 달랠 수만 있으면 된다.

그리다 보면 최고의 걸작이 탄생할 수도 있다.


물론 낙서하다 걸려 엄마한테 혼나기도 한다.

틈틈이 내게 쉬는 시간을 주는 숙제장에 낙서하기가 좋다.

(물론 그림도 잘 그려서 뿌듯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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