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세실 Jul 16. 2023

신인류, 창의적 인간

창의성 교육방법


chat gpt를 비롯하여 생성형 AI 등 기술 진화로 인한 인간의 존재 의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hat gpt를 만든 회사의 오너마저도 이 기술이 어디로, 어디까지 진화할지 '두렵다'라고 했습니다. 과연 기술이 인간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많은 일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다른 직업으로 대체되겠지만 그 일들은 예전에 인간이 누리던 영광을 채워 줄 수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회계사나 많은 공무 업무가 그렇게 될 것입니다. 사실 현재에도 공무 업무의 대다수는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일을 만들어서 직업 보존하는 영역이 꽤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부분, 바로 창의성에 관련된 영역입니다. 예를 들어, 과학이나 예술의 분야 등입니다. 과학자들이야말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극도로 활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고, 세상에 없던 가설을 세워 새로운 법칙을 발견하는 과학자들의 창의성은 실로 인류를 생존케 한 엄청난 무기이지 방어체계였습니다.

예술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예술은 세상에 없던 것들을 그리고, 만들고, 곡을 붙입니다. 사지가 찢길 것 같던 고통마저도 잊을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의 엄청난 파워는 인간의 극도의 창의성을 구현시킨 결과물입니다.

그렇다면 신인류의 필수 아이템인 '창의성'은 어떻게 장착시킬 수 있을까요?

1. 적극적 사고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적극적 사고 능력은 다시 말해서 문제 해결력입니다. 문제 해결력은 문제가 있어야 작동되겠지요. 즉,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적극적 사고 능력을 발현시킵니다.

2. 관찰력이 근육입니다.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힘은 창의성 개발에 아주 중요합니다. 청의성이 척추라면 관찰력은 그 주변의 근육과 같습니다. 창의성을 지지해 주고 키워가는 힘이 바로 관찰력입니다.

3. 자유의지를 존중해야 합니다.

이는 적극적 사고 능력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처음에는 서툴러 보여도 결국 본인의 힘으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아기가 신발을 신을 때마다 부모가 신겨 주면 어른이 되어서도 신발 하나 신을 수 있는 힘을 가지지 못합니다. 제발, 서투르지만 스스로 이루는 모든 것에 응원을 아끼지 말기를 바랍니다.​


4. 혹시 그림이나 음악등 예술 교육을 시작한다면 색감이나 음감을 처음 익히는 단계부터 재료 선정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그림 재료라면 아무리 어린아이라고 하여도 신한 물감이나 파버 카스텔처럼 품질 인정받은 재료를 써야 합니다. 감각은 한 번 체화되면 바뀌기 어렵습니다. 빨강이 다 같은 빨강이 아닙니다.

오늘은 개론적인 이야기에 집중했습니다.


앞으로 창의성 교육을 위한 실질적 교육 방법을 게시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자기 스케줄을 챙기고, 지금 어디를 향해, 무엇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지 생각하는 것부터가 창의성 교육의 시작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 사고를 실현하는 그 첫 번째 단계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서울대 미대 면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