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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수보이 Oct 23. 2024

얼죽신? 놔두세요, 그래야 우리에게 기회가 옵니다

신축아파트 선호사상


요즘 얼죽신이라는 단어가 기사에 많이 나오는데요

얼어 죽어도 신축 산다..! 정말 좋은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변에 얼죽신이 많아지면 기회가 오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왜 그런지 이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얼죽신 이야기 하기 전에 이 이야기부터 먼저 해보고 싶습니다

[내가 산 아파트는 떨어지고 내가 판 아파트는 올랐어]

저희 부모님 세대들이 하는 이런 이야기, 심심치 않게 들어보셨을 거예요

근데 이게 왜 그런지 아시나요?

바로, 아파트에는 파도가 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고 비싼 곳은 강남이죠?

아파트가격이 오른다면 강남이 먼저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그 옆에 서초구, 송파구가 강남이 오르고 난 뒤에 오릅니다.

송파가 오르면 그 옆에 강동구, 판교 분당이 오르고요

그다음에 하남, 용인수지 광교가 오릅니다.

즉, 상급지 가격이 움직이면 그 바로 밑에 급지들로 파도가 치듯이 움직이는 겁니다.


그런데, 이 파도, 눈에 보일까요?

안보입니다. 시간차가 매우 크기 때문인데요,

강남송파 올라도, 강동 판교는 오르는데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어요. 반년, 또는 1년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하남, 용인 같은 곳들은? 더 오래 걸리겠죠.


근데 여러분,  용인, 수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강남과 주변 상급지의 집값 상승 소식을 듣고도 몇 년 동안 아파트가격상승을 느끼지 못하면, [ 내 집만 안 오르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박탈감과 불안함이 여기서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안 오르는 내 집을 팔고 오른 지역을 추격 매수하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파도가 오고 있는데 말이에요.


내 집 팔고 상급지 사면 이미 오른 가격의 아파트를 사는 거 기 때문에 

추가로 오를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낮겠죠. 


그리고 내가 판 하급자의 내 집은 가격이 오르지 않았으니 오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래서 내가 추격매수해서 산집은 안 오르거나 떨어지고, 내가 판 하급자의 집은 오르는 겁니다.

급지의 순서와 파도를 모를 때 하는 행동입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얼어 죽어도 신축] 이 문장에 급지와 파도가 있나요?


서울 구축 못살겠다, 경기도 신축가자 이게 얼죽신 아닌가요?

급지를 안다면 하급지인 경기도 신축이 비싸지면 상급지인 서울 접근가능한 구축을 사야 합니다


하급자가 신축이건 신축 할아버지건 가격이 오르면 

이미 파도가 친 거 기 때문에 다음 파도까지는 엄청나게 오래 거릴 겁니다. 

부동산 사이클 한 사이클 정도를 기다려야 해요. 적게는 5년에서 10년도 쉽게 넘어갈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 비밀인데요

얼죽신, 신축병 걸린 분들 그냥 놔두세요. 

여러분들이 상급지에 들어가려면 구축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급지에서 신축에 질러버린 얼죽신 들은 상급지 구축 매수경쟁에 절대로 참여하지 못합니다.

매수경쟁자들이 적다면, 상급지 구축을 살 예정인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겁니다.

실제 아파트 실거래가로 우리 얼죽신 시뮬레이션 해볼까요?

송파구 상급지의 구축과 용인 수지구 하급자의 신축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만약 자금의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만약 얼죽신이라면

상급지 구축이 12억 일 때 안 사고 하급자의 신축을 6억대에 사겠죠?

신축이 반값이니까 싸다고 생각할 겁니다. 심지어 상급 지어도 구축이니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더샵동천은 용인수지구인데 여기도 경기도에서는 상급지입니다.

그래서 4억이나 벌었습니다. 뭐 나쁘지 않죠?  근데 송파 구축은 9억 상승합니다.

수익금이 두 배 이상 차이나죠? 

송파구축을 안 하고 하급자 신축 매수한 얼죽신은 진정으로 4억에 만족할까요?

여러분들, 아주아주 디테일하게 상상해 보세요,

9억 벌 수 있었는데 4억 벌면 진짜 느낌이 좋을까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두 개의 단지는 11억의 가격격차가 일어납니다.

이 차이는 조상님이 와도 못줄입니다. 월 300만 원 쓴다고 가정하면 30년 동안 쓸 수 있는 정도의 갭차이예요

얼죽신들 11억 가격 갭을 이겨내고 상급지 갈 수 있을까요?

절대 못 갑니다. 갈 수 있는 돈 있어도 심리적으로 손해 보는 느낌이기 때문에 접근자체가 힘들어집니다.


여러분

얼죽신되면 상승장에 돈 벌어도 피눈물 흘립니다.

한 번의 의사결정으로 인생 바뀌는 거예요

그러니까 주변에 얼죽신이 많아지면 기회가 오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의 구독자분들 만큼은 대중과 반대로 행동해서

최고의 의사결정으로 돈을 버는 매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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