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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티 Greentea Nov 20. 2023

★정상영업★ 피자 없는 피자가게로 초대합니다

영화 관람+팝업+패스트오더까지! 본격 캠크루 미션 'CGV-log'

안녕하세요! CGV 캠퍼스 크루 박보성입니다.


어느덧 활동이 마무리되어 가는 중, 크루원들에게 마지막 미션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아직 같은 조가 되지 못한 크루원들과 친해지기 미션! 아직 친해지지 못한 크루원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시간을 보내는 미션이었는데요.


또 다른 크루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기대감에 아주 설레었습니다 ㅎㅎ

저는 기존에 같은 조였던 크루원 두 명과 새로운 조의 크루원 한 명, 총 4명과 같은 조가 되어 영화를 관람했는데요.


저희가 선택한 영화는 바로..



★ 블룸하우스의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더 퍼지> <인시디어스> <파라노말 액티비티> <해피 데스데이> 등 다양한 소재의 공포영화를 제작하는 '블룸하우스'의 작품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딱 미션 기간에 맞춰 블룸하우스의 신작이 개봉하다니! 이건 함께 관람해야 한다는 운명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공포영화는 같이 볼수록 재미가 배가 된다는 사실 아시죠? ㅎㅎㅎ




스포일러 없는 선에서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환상적이고 즐거움이 넘치는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 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



그곳의 야간 경비 알바를 하게 된 주인공 ‘마이크'.



캄캄한 어둠만이 존재하는 줄 알았던 피자가게.


마이크는 살아 움직이는 피자가게 마스코트 '프레디와친구들’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섬뜩한 기계 부품 가득한 인형의 또 다른 모습 속 고통받는 마이크의 모습.


어딘가 기괴하고 섬뜩한 프레디와 친구들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경비원 마이크의 운명은?




블룸하우스 특유의 신선함과 오싹함이 살아있는 줄거리죠? 스틸컷만 봐도 블룸하우스만의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저희 조는 11월 19일 일요일 상쾌한 주말 아침!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방문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CGV 용산에 모였습니다.



마침 CGV만의 신선함과 재미 가득한 수능 마케팅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바로 '전국 해방의 날'입니다. 수험표를 지참하면 영화를 무려 8000원에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0대들이 좋아할 공포 스릴러 등 장르물 작품들이 할인된 특가에 재개봉하여 상영 중인데요.


추가로, CGV 용산 6층에서는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출처 : CGV 공식 인스타그램


해방 팝업스토어에서는 공부하던 책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책 던지기' 코너와 함께 폴라로이드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책 던지기에 참여만 해도 영화 쿠폰이 증정된다고 하니, 스트레스도 날리고 쿠폰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고3이 아니라, 책 던지기에 참여는 못했지만 폴라로이드 사진은 예쁘게 남기고 왔답니다 ㅎㅎ



그리고 11월 29일 개봉예정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의 팝업 스토어도 진행 중이었는데요. 용산이 확실히 영화 팝업과 행사의 중심이구나!라는 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달에 부산국제영화제 야외상영을 통해 최초로 <괴물>을 먼저 관람하고 왔는데, 아직도 영화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개봉하면 한 번 더 관람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팝업을 통해서 영화의 OST를 다시 들으니, 그때 그 여운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진은 크루원 친구가 예쁘게 찍어줬습니다 ㅎㅎ)



새로 단장한 CGV 용산 디스플레이에서도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나오더라고요! 더 크고 선명해진 디스플레이에서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니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야무지게 티켓 인증샷도 남겨주기~


아, 티켓을 개별 출력한 이유는! CGV 캠퍼스 크루에게는 한 달마다 10장의 만능 관람권이 주어지는데요. (아이맥스, 4DX 다 가능) 이 날도 마찬가지로 각자가 받은 관람권을 사용했기 때문이랍니다 ㅎㅎ (깨알 자랑하기)


영화를 보기 전, 매점 간식은 빠질 수 없겠죠? 크루원들 각자 먹고 싶은 매점 메뉴를 골랐는데 저는 이 날, 그렇게 빠르다는 CGV 패스트오더를 직접 이용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CGV 앱에 들어가면 지금주문, 미리구매, 딜리버리 등 원하는 픽업 일정에 따라 맞춤 주문을 할 수 있는데요. 밑에 개인별 맞춤 추천메뉴까지 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혼영을 좋아해, 스몰세트 구매 이력이 많은데 거기에 맞춰 바로 스몰세트, 좋아하시죠?라고 추천해 주니 반갑기도 했고 신기했어요 +_+


아트하우스CLUB에서 받은 매점 콤보 할인쿠폰이 있어서 야무지게 적용해 주고, 결제가 완료되자마자 주문이 전송되었는데요.


거짓말 안 하고, 정말 2분 내에 메뉴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알림이 왔습니다. 천천히 기다리면서 구경해야지~했는데 순식간에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팀원들 취향 가득한 개인별 메뉴들..ㅎ (치토스는 옆 편의점에서 공수해 왔습니다)


저는 CGV에서 최애 팝콘인 바질어니언팝콘을 500원 추가해서 라지로 바꿨습니다 ㅎㅎ



관람 전에 인증샷도 가득 남겨주기~ 프레디의 피자가게 나오는 캐릭터 4인방으로 얼굴 모자이크를 해봤는데.. 괜찮은가요?ㅎㅎ 각자 어울리거나 닮은 캐릭터로 맞춤형 모자이크를 해줬습니다 :)


+ 모두의 시선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었던 MZ샷도 놓치지 않고 남겨주기!


그렇게 모두 즐겁게 영화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 <프레디의 피자가게> 간략후기



영화는 공포의 명가 블룸하우스의 작품이었지만, 12세관람가를 받은 만큼 생각보다 공포의 수위나 폭력성은크게 심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건 공포 마니아의 입장에서 느낀 점이라는 것! 다른 평들을 찾아보니 12세 치고는 조여 오는 긴장감과 조성되는 분위기가 꽤 공포스러웠으며, 고어한 장면이 한 장면 있다고 느낀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장면은 저도 기억이 나는데,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서 보는 순간 헉! 하고는 말았습니다.


그저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벌어지는 오싹 짜릿한 스릴러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의외로 주인공 마이크의 사연이 생각보다 영화 내내 깊게 다뤄지는데요. 가족 간의 사랑과 그리움을 찡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르는 공포이지만, 그 안의 내용과 메시지는 '가족'이라는 점! 공포 영화 입문 작품으로 정말 제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르가 공포이다 보니 연인이나 친구끼리 온 관객들이 주로 많았는데 (저희 크루원들 포함) 원작 게임이 있는 작품이라, 그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 친구들도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보고 나니 원작 게임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더라고요.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블룸하우스 특유의 극강의 공포! 극한의 매운맛!은 전혀 아니지만, 프레디 원작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이나 가볍게 장르물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혹은 공포 영화를 입문하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끝나고 7층에 마련된 <프레디의 피자가게> 팝업 포토존에서도 기념사진을 남겼는데요.


팝업이 정말 예쁘고 실감 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80년대 만의 레트로 네온사인 로고부터 캐릭터 등신대, 그리고 예전 브라운관 TV까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내용을 다시 되새기며 구경하기 좋은 팝업이었어요.


그리고 추운 날씨이니 만큼 함께 점심도 따끈한 국물이 있는 라면을 먹었습니다 ㅎㅎ 용산아이파크몰 7층 '라멘짱' 추천해요.




이렇게 CGV 캠퍼스 크루의 미션 수행기 in 용산 아이파크몰! 재밌게 보셨나요? 좋아하는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CGV에서는 다양한 부가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점! (메모)


여러분들도 다가오는 연말연시, 기대작이 한가득 기다리고 있는 CGV에서 영화 보시고 재밌는 콘텐츠들도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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