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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uly Nov 18. 2022

논문 쓰는 과정 기록 (1)

빈곤


NEET와 관련된 최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BRIDGING THE GAP: NEW OPPORTUNITIES FOR 16 –18 YEAR OLDS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를 보면 처음에 당시 수상이었던 토니 블레어가 '사회적 배제를 막는 가장 좋은 방어책은 직업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직업을 갖는 가장 좋은방법은 알맞은 훈련과 경험과 함께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사회적 배제'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다. 사회적 배제에 더해서 '사회 자본', '비영리'와 관련되서도 찾아보다가

김정원. "사회적 배제 완화를 위한 사회적 자본의 역할." 국내박사학위논문 全北大學校, 2007. 전라북도
부제 : 한국의 비영리자활지원조직 사례 연구

이 논문을 찾고 읽었는데 굉장히 흥미롭게 읽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이라는 지형에서 사회적 배제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들을 활용하는지를 보는게 흥미로웠다. 


이 논문을 통해서 많은 걸 배웠고 더 많은 걸 알고 싶어졌는데 첫번째로 '빈곤'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기존의 '빈곤'이 주로 물질의 부족함에 집중해왔다면 새롭게 등장한 '신빈곤'이라는 개념을 통해서는 경제활동에 참여함에도 빈곤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노동빈곤의 확산, 빈부격차의 심화 과정에서 고통을 겪는 상대적 빈곤, 절대적 빈곤에서 상대적 빈곤으로 전환되면서 사회적 차원의 배제, 문화심리적 차원의 소외 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와 같은 문제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신빈곤'을 설명하기 위해 '사회적 배제'라는 개념을 연구자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사회적 배제'라는 개념 이전에 '빈곤'이라는 개념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마침 대학교 도서관을 갈 일이 있어서 '빈곤'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았고 괜찮아보이는 몇가지 책들을 빌려보았다. 내일은 그 책을 좀 더 자세히 읽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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