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PICK. 인피니티 풀스테이
하늘과 바다와 풀장의 앙상블
하늘과 바다와 풀장의 앙상블,
인피니티 풀스테이
기분 좋게 냉기 도는 물에 몸을 담근 채 파아란 하늘과 더더욱 푸른 바다를 눈에 담을 때, 비로소 일상에서 완벽히 벗어나 있음을 느낀다. 그렇게 자연 속에 파묻혀 유영을 즐기다 살짝 싫증이 날 때쯤, 포근한 비치타올로 젖은 몸을 감싼 후 선베드에 누워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마저 게으름을 부린다. 혹자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온전한 휴식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인피니티 풀에서 보내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 더디게 갔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게 되는 마법이 바로 이 곳에 있으니.
Black Editor. Alexis
1. 씨마크 호텔
2. 포항 이스케이프
3. 소노펠리체 델피노
씨마크 호텔
국내 최초 럭스티지(Luxury+Prestige)를 표방한 씨마크 호텔은 강릉 경포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해바다 배경의 인피니티 풀로 더욱 특별한 곳이다. 강릉의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건축 디자인과 오션뷰 객실, 품격 있는 다이닝과 호화로운 스파시설은 가히 국내 최고 수준이라 손꼽을 만하다. 국내 토종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호텔 체인 브랜드 못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인트 1.
동해를 배경으로 청량하게 빛나는 인피니티 풀 ‘비치 온 더 클라우드’는 씨마크 호텔에 왔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 마치 허공을 떠다니는 신비로운 기분에 휩싸이며 유영할 수 있다.
포인트 2.
실내 사우나 ‘써멀 스위트’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냉탕과 온탕 시설은 물론, 밀키 바스, 황토방과 건습식 사우나, 아이스 파운틴 등 피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스파가 마련되어 있다.
포인트 3.
객실의 80% 이상이 오션뷰로 이루어져 있어, 침대 바로 위에서 아름다운 바다 감상이 가능하다. 다른 호텔에 비해 층고가 높고, 오션뷰 발코니가 있어 넓게 느껴지는 공간 또한 씨마크만의 특징이다.
포항 이스케이프
대한민국의 동쪽 땅끝에 위치해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포항 구룡포, 그 곳에 이스케이프 풀빌라가 있다. 수평선까지 바라 보이는 인피니티 풀, 객실 창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오션뷰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외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와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영화까지, 이름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바다를 벗삼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포인트 1.
객실별로 마련된 넓은 규모의 인피니티 풀. 바다 위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하며 유영을 즐길 수 있다. 풀 사이드에는 선베드 및 라탄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 물놀이 도중 휴식하기에 좋다.
포인트 2.
어떤 객실에서든 드넓게 펼쳐진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낮 시간대는 물론, 일출과 일몰 시간에는 온 세상이 붉게 물드는 압도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포인트 3.
온통 화이트로 꾸며진 객실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온전히 바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대리석 바닥이 바다색으로 물들어 바다와 일체된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소노펠리체 델피노
자연과 라이프스타일, 휴식을 결합한 메가 하이엔드 리조트, 소노펠리체 델피노. 이스트타워와 웨스트타워 두 건물로 이루어진 리조트 211개의 전 객실은 온천수 자쿠지를 포함한 스위트로만 구성되어 있다. 워터파크, 루프탑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미니 골프장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며, 손에 닿을 듯 가까이 펼쳐져 있는 울산바위의 수려한 장관도 감상할 수 있다.
포인트 1.
설악산의 녹음을 바라보며 유영할 수 있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 뻥 뚫린 시야에서 바라보는 비경은 여느 인피니티 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독보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포인트 2.
1년 내내 온천수로 물놀이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오션플레이'. 실내존과 야외존으로 구분된 워터파크에는 튜브 슬라이드, 레이지리버, 스파시설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준비되어 있다.
포인트 3.
전 타입 스위트로만 구성된 델피노의 객실. 취사가 가능하며, 객실 내에 자연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온천수 스파도 설치되어 있어 특별하다.
Black PICK 은 블랙 전문 에디터가 직접 큐레이션하는 매거진 형식의 숙소 소개 아티클입니다. 매 시즌 테마에 꼭 맞는 프리미엄 블랙 숙소를 짧은 에세이와 함께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