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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정현 Dec 08. 2023

운수 좋은 날

집으로 가는 콜을 잡았습니다. 오늘 일을 빨리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게다가 참 좋은 고객님을 만났습니다. 대리기사가 잡히지 않아 한참 

기다렸다며 고맙다고 팁까지 받았습니다. 늦은 밤 마음 한 켠 따뜻해집니다. 

게다가 현금으로 요금을 받는 건 참 오랜만입니다. 

덕분에 노동의 가치를 새삼 느낍니다. 


이 돈은 이대로 아내에게 가져다주려 합니다. 

어느새 12시가 넘었네요. 집에 가야겠습니다. 

잠자는 새빛남매가 보고 내일 아침방송 준비도 해야지요.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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