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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by 소언


누군가

부르는 우아한

음성 따라

한참을 걸었다


나 여기 있어요

이럴 수가!


노랑 속곳 입은

아름다운 일곱 얼굴

찬찬히 보고 또 보고


장하다!

그 척박함속에서 해냈구나

토닥토닥

네가 이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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