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브의 설렘 Aug 27. 2023

1. 브런치 작가가 되어볼까?

브런치에 글 쓰며 셀프 브랜딩하는 30일 도전기 0일차



이것두 예전에 쓴 글...!


인스타그램은 나를 너무 잘 알았다. 어쩜 적재적소에 내가 바라던 광고를 넣어놓는가!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겠다고 몇 주 째 두 가지 글만 띄엄띄엄 퇴고하며 발행도 못하고 저장만 해둔 내 눈앞에, 한달 어스 프로그램 '한달 브런치 작가 되기'에 동참하라는 문구가 떴다.

아니, 3000원 할인까지 해주는데 안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한 달 생활비 예산이 30만 원도 남지 않은 12월 초, 나는 52,000원에 한 달간의 게으름을 타파할 자극제를 지르고야 말았다.








총 30명이 30일간 같은 목적을 가지고 톡방에 뭉쳤다.

자기 소개가 올라오는데 다들 자기 분야에서 한가닥씩 하거나 이미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기가 죽을 뻔했지만, 비교하지 않고 나의 페이스대로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써내려가기로 다.  

 


오늘 아침, 카톡을 확인해보니 오늘 자정 0시 분에 칼같이 공지가 올라와 있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0일차 인증 미션 연습을 해보라는 것!





한달어스에서 올린 질문에 대한 답을 각자가 각자의 sns에 올려 이를 공유와 인증을 하면 되는 식으로


이미 브런치 작가면 브런치에 바로 올리고 인증을 했겠지만, 내가 쓸 수 있는 sns 공간은 네이버 블로그뿐이었기에... 일단은 블로그에 올리는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렇게 브런치에는 좀더 자세히 이번 프로젝트 진행상황, 글을 쓰며 느낀 점들에 대해 써내려갈 작정이다.

 



그런데 이 글, 언젠가 누가 볼 수 있긴 한 거겠지?


그렇죠? 


브런치 미래 구독자님들 거기 계시나요?








### 오늘의 미션 (0일차)


당신은 누구인가요?



- 어떤 일을 하며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물리치료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관심을 기울이진 않습니다. 생업으로서만 이 일을 하고 있어요.

제 관심사는 '비건'입니다. 비건지향 생활을 하며 겪은 일과 갖게 된 생각들을 글로 풀어내고 싶습니다. 비건(Veganism)과 연결된 [요리 동물권 환경 인권] 등에 대해 다른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독서하고 공부하는 데에 삶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비거니즘이 낯선 사람들에게 비거니즘을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 외에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독서를 매일 하고 있어요. 여성과 퀴어 그리고 동물들의 삶에도 특히 관심이 많아서 그들이 겪는 이야기를 섬세히 담은 책과 미디어를 찾아 읽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 [ 한달어스 ] 커뮤니티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브런치 작가를 신청하기 전에 브런치에 일단 제 글을 적어도 10개 정도는 발행해놓고 싶은데 혼자서는 글 쓰는 걸 계속 미루더라구요. 이 커뮤니티에 참가하면 가능하겠다 싶어서 동참했습니다.





- 30일 후 어떤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가요?

큰 변화는 바라지 않고, 브런치에 글을 10개 이상 써내는 경험을 하고 싶어요. 그러면 글 쓰는 데에 탄력이 좀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쓴 글로 브런치 작가가 되면 제일 큰 변화가 되겠네요.






- 30일의 여정에서 어떤 동료가 되고 싶나요?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최대한 챙겨보면서 으쌰으쌰 의지를 다잡고 싶은데 다른 분들도 제 글을 읽고 그랬으면 합니다.





- 성공적인 30일 완주를 위한 각오를 적어 주세요.

30일간 다른 목표들보다 최우선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럴싸한 인생을 사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