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아한다는 말 한 마디면 되
안 그럼 내가 뭘 믿고 너한테 어떻게 다가가냐고
네가 또 선 넘어서 왔다고
내가 다가갔는데
너는 또 불편하다느니 시발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
그땐 이젠 끝이야
내가 편지로 이미 다 말했잖아
너만 내 손 잡아주면
내 세계는 온통 너일 거라고
어디 못 가게 가둬버리고 싶어
그냥 내가 사라져버려야 하나?
너를 내 인생에서 지워버리려고
나한테 호감 보이는 남자애한테 그냥 가볼까 존나 고민했는데
걔한테 끌렸던 것도 널 닮아서였어
너랑 데칼코마니인데
나를 좋아하면 좋아한다 표현할 애인 거야
너한테 못 받는 거
얘한테라도 받으려고 했는데
시발 이 새끼가 감히 연락 텀을 두고 안읽씹을 하더라? 이새끼가 지가 뭔데 감히?
그래 응~ 너 나가리~
시발 너도 이럴 수 있으면 속시끄러울 일도 없을텐데
너는 시발
너 시발 퀴퍼 갈까말까 하다가 안 갈 거지?
나도 네가 또 어떤 년 보고 또 좋다고 내 앞에서 또 그지랄할 거면 그냥 오지 마 나 좀 속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