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게스트하우스, 아연슈퍼, 한벽터널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종영 후에도 여운 덕분인지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극중 인물들이 자주 등장했던 촬영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오늘은 드라마의 여운을 간직한 이들을 위한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를 소개한다. 마치 극중 주인공인 희도와 이진이 된 것처럼 그 시절, 그 장면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즐겨보자.
촬영지 1. 크로싱 게스트하우스
첫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극중 주인공인 나희도의 집인 크로싱 게스트하우스. 희도와 이진의 첫 만남이 이뤄진 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전주 한옥 마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이다.
촬영지로 사용되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사유지로 방문 시 출입은 불가능하다. 출입 문 앞에 위치한 계단 또한 공용 시설이 아니니 계단 앞에서 관광을 즐겨보길 바란다.
촬영지 2. 전주아연슈퍼
무더운 여름밤, 차가운 슬러시를 들고 평상에 앉아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던 희도와 이진. 이외에도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던 슈퍼는 전주에 위치한 아연슈퍼이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슈퍼는 실제 운영되고 있진 않지만 그 시절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고 있다. 극중 희도와 이진의 모습처럼 평상에 앉아 사진을 남겨봐도 좋겠다.
촬영지 3. 한벽터널 (한벽굴)
극중 5인의 친구들의 희노애락이 모두 담긴 장소인 이곳.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했던 이 장소는 전주에 위치하고 있는 한벽터널이다. 한벽굴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일제감정기의 만들어진 철길로 역사의 아픔을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드라마 속 장면처럼 싱그러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초록빛 가득한 여름에 방문하면 좋겠다. 굴의 입구와 출구 마다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참고해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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