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효정 Mar 04. 2019

[냐웅쉐참고서] 미얀마 냐웅쉐에서 즐기는 와이너리

미얀마 냐웅쉐에 자리한 유명한 와이너리 '레드 마운틴 이스테이트'


레드마운틴 이스테이트 와이너리

(Red Mountain Estate Vineyards & Winery)

◎ 위치: Taung Chay Village Group, Nyaungshwe Township, Southern Shan State, Myanmar

◎ 전화번호: +95 81 209 366

◎ 팩스: +95-081-209475

◎ 시간: (월~일) 9:00~18:00

◎ 정보: 미얀마 냐웅쉐에 위치한 유명한 와이너리로 와인 시음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 홈페이지: redmountain-estate.com

◎ 개인 평점 (★★★★): 여행 후에도 계속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다. 바로 냐웅쉐의 레드마운틴 이스테이트 와이너리가 그 장소이다. 미얀마에도 와이너리가 있다는 사실에 처음 놀라고 방문 후 아름다운 전경에 두 번 놀라고 저렴하고 맛 좋은 와인에 세 번 놀라게 되는 곳이다. 냐웅쉐를 방문한다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곳으로 꼭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출처] redmountain-estate.com

미얀마에도 와이너리가 있다. 미얀마 양곤에서 차로 12시간 정도 거리의 인레 레이크 북단에 위치한 '레드마운틴 이스테이트 와이너리'가 그 주인공이다.


2002년 포도원 관리자이자 와인메이커인 프랑스인 '프랑수아 레이날(Francois Raynal)'의 고용을 시작으로 양조 시스템을 구축해 2003년부터 와인 생산을 위한 작업을 시작, 2006년에 첫 와인 생산물을 확보한 뒤 점진적으로 규모를 넓혔으며, 2011년 포도밭을 배경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레스토랑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냥쉐의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레드 마운틴 이스테이트 와이너리’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며, 저렴한 가격에 4가지 와인을 시음(와인 시음 시에는 화이트 와인에서 레드와인 순서로 시음한다)할 수 있고, 식사 또한 가능하다. 화이트 와인은 가벼운 음식(치킨 및 해산물 요리, 짧은 숙성의 부드러운 치즈 등)과 그리고 레드 와인은 무거운 음식(소고기, 양고기, 오래 숙성된 하드 치즈 등)과 함께 매칭해 즐기면 좋다.



[출처] redmountain-estate.com


레드마운틴 이스테이트 와이너리의 포도 품종은 아래와 같다.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랑은 화이트 와인으로 프랑스의 루아르 밸리(Loire Valley)와 뉴질랜드의 말보로 (Marlborough) 두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산도가 높은 와인으로 뉴질랜드 열대 과일과 구스베리 향의 맛을 가진다.


무스카트 페티 그레인/ Muscat Petit Grain

Muscat Blanc Petits Grains (무스카트 블랑 페티 크레인)는 포도나무 중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 품종으로, 향기로운 하얀 품종은 달콤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


샤르도네/ Chardonnay

화이트 와인 품종 중 가장 일반적인 샤르도네 품종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이 원산지로 가장 보편적이다. 열대 과일 향으로 상큼한 맛의 와인이다. 단, 아열대 기후에서 잘 자라지 않는 특성으로 냐웅쉐 지역에서의 수확량은 매우 낮은 편이다.


쉬라즈/ Shiraz

프랑스 북부 론 밸리 (Rhone Valley) 지방을 원산지로 갖는 쉬라즈 와인은 검은 후추와 베이컨 느낌의 강력하고 무게 있는 와인이다.


삐노 누아/ Pinot Noir

삐노 누아는 프랑스 부르고뉴(Burgundy) 지방이 원산지인 레드와인으로 맛이 연하고 과일향의 부드러운 맛으로 시작해 숙성될수록 더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며 퇴비 또는 흙 그리고 과일향이 섞인 우아한 향으로 변하는 와인이다.


템프라뇨/ Tempranillo

스페인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스페인 북부지방에 원산지를 둔 레드와인이며 Tempranillo는 검은색 체리, 라즈베리, 건포도 및 자두와 담배의 강한 검은 과일 향을 지닌 어두운 색의 와인이다.


까리냥/ Carignan

스페인이나 프랑스에서 널리 재배되는 이 레드와인 품종은 타닌 성분이 높아 진한 맛을 가진 와인으로 과일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난다. 냐웅쉐 지역 기후와 맞는 이 품종은 매우 좋은 수확량을 보인다.


프티 베르도/ Petit Verdot

프랑스 서부 보르도 (Bourdeaux) 지방이 원산지로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블랜딩 한 와인이다. 미얀마 냐웅쉐 지역의 기후에서는 잘 자라지 않아 수확량이 적다.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쇼비뇽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메독 지역이 원산지로, 고급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 품종이며, 타닌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이 와인은 진하고 묵직한 맛으로 스테이크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냐웅쉐는 미얀마 건기인 10월~2월에 여행객이 가장 많은데, 이때 냐웅쉐를 방문한다면 시원한 날씨에 와이너리 야외석에서 드넓게 펼쳐진 포도밭을 배경으로 와인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인 냐웅쉐를 여행한다면 자전거를 이용해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로마참고서] 이 세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 로마 판테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