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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세 Mar 23. 2024

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방법

1. ‘조직 문화’는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조직마다 제각기 독특하게 가진 보편화된 생활양식으로 한 조직 내의 구성원들 대다수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신념, 가치관, 인지, 행위규범, 생활양식등”을 말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조직문화란’ 구성원이 일하고 싶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즉, 구성원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출근하고자 자발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라면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2. 중국에서 시인들이 시상이 떠오로는 장소를 세 곳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마상, 측상, 침상인데, 말 타고 갈 때, 화장실에서, 잠자기 직전이다.


시상이 떠오른다는 것은 창의적인 발상을 환타는 것과 같은데, 이 세장소의 공통점은 소위 ‘정신줄’을 놓을 수 있는 곳이다. 아르키메데스의 목욕탕도 마찬가지다. 팽팽해졌던 신경을 이완시킬 수 있는 곳이다.


즉, 힘을 빼라는 이야기다.



3. “창의적인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한다. “


감동하는 능력이 왜 필요할까? 마케팅이든 광고든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일이다. 마케팅이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건드릴 수 있는가, 이게 중요한 것이다. 모든 일이 고객에게 감동을 둬야 하고 내 상사, 후배, 팀원에게 감동을 줘야 하는 일이다.



4. 사유의 시간은 꼭 필요하다.


무엇을 보든 그것이 내 안에 들어와 몽글몽글 피어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요즘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수신하기만 해도 벅찬시대다. 몇 번의 터치로 언제든 어디에든 접속할 수 있고 머리에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내면에서 올라오는 것을 알아봐 주고 찾아줘야 하는데 외부 자극만 끊임없이 들어가고 있다.



5. ‘노 풋 No put’의 시간이 필요하다.


끊임없는 인풋이 없고, 아웃풋에 대한 강박도 내려놓은, 노 풋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 목소리가 들린다. “Disconnect to connect yourself”


자기 자신과 만나기 위해서 다른 것들과 잠시 분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검색의 시대에 사유를 회복해야 한다.



6. 창의성은 발상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이다. 위험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아이디어는’from wall to street’이다.


벽에 붙어 있을 때는 그저 이론, 생각일 뿐이다.


물론 실행해 나가려면 문제는 생기게 마련이다. 예산이 부족하거나 관련 법규에 따라 제한이 생길 수 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야 하는 일이다. 그러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Better sorry than safe”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안정적이고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실패하더라도 해보고 미안하다고 하는 게 낫다.



7. “세상에는 두 가지 아이디어밖에 없다.


실현된 아이디어와 실현되지 않은 아이디어. 우리는 실현된 아이디어를 추앙하고 실현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패배자의 넋두리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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