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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세 May 24. 2024

5000일 후의 세계

1. 인터넷이 상용화된 지 약 5,000일(약 13년)이 지나 SNS(소셜미디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찬찬히 걸음마를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SNS가 시작된 후 또다시 5,000일이 지난 시점이다. 지금 인터넷과 SNS는 쌍두마차로 군림하며 우리의 일상에 막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5,000일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2. 이 책의 저자 기술 칼럼니스트 케빈 켈리가 예측하는 ‘이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모든 것이 AI(인공지능)와 접속되어 디지털과 융합한 세계에서 탄생하는 AR 세계인 ‘미러 월드’이다.



3. 미러 월드에는 각각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지구 크기의 가상 세계를 실시간으로 함께 만들어나간다. 그곳에서는 실시간으로 자동번역기가 활약해 다른 나라의 언어를 할 줄 몰라도 전 세계 사람들과 대화하고 일할 수 있다. SNS를 뒤 이을 새로운 거대 플랫폼이 탄생하는 것이다.



4. 당시에게 적합한 물건을 추천해 주는 형태도 가능할 것이다. 서점에서 책장 앞으로 지나가면 ‘이 책이에요’하고 등불을 깜빡거리며 알려주는 방식이다.



5. 지금까지 부자이고 성공한 사람일수록 행복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부유하다고 해서 행복이 커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부유하다는 조건이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6. AR이나 미러월드가 사람들을 더욱 행복하게 해 줄 것인가? 하는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솔직히 말하면 나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하건대, 사람들은 건강하게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면 더욱 행복해졌다고 느낄 것이다. 타인에게 지배받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자유로이 결정할 수 있으면 만족한다. 그것이야말로 기술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선택지의 다양성이다.



7. 이 책에서 얻은 나의 인사이트는 바로 “빨리 주식 사야겠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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