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호세 Jun 08. 2024

응원하는 마음

1. 일을 대하는 마음은 선택의 문제다. 포기하지 않기를, 계속하기를 선택하는 것. 선택하고 선택하다 보면 버티는 자세가 단단한 근육이 되는 것. 때로는 이미 망쳤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고 싶을 때, 여기서 더 버틴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을 때가 오기도 한다.

하지만 버텨서 달라지는 것도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버텨서 기어코 이겨낸 그 기억이 나의 마음에 근육하나를 만들어주었던 것처럼.


2. 과거의 나의 모든 시간은 결국 오늘의 나를 이루는 시간이다. 오늘, 오늘, 오늘이 쌓여 내일의 내가 되는 것이다. 어제의 내가 없이 오늘의 내가 존재할 수 없는 일이다.

결국 지금의 나를 존재하게 했던 그 시간들을 지우고 부정한다는 것은, 지금의 나의 어느 부분을 허물어 지우겠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3. 실패처럼 보이는 시간들이 존재할 수 있다. 최고의 결과가 아니라고 해서 나의 최선의 선택과 과정들을 실패라고 단정 짓고 지우지 말자. 나의 모든 어제와 오늘에 존재해 마땅한 이유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렇게 존재의 이유를 주었던 어제와 오늘이 결국 내일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


4. 나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두 번째 기회, 세 번째 기회, 그렇게 거듭되는 수많은 기회들을 좋아한다. 매일매일 새로운 오늘이 감사하다. 한 주가 끝나면 다음 주가 찾아오고, 한 달이 지나면 다음 달이 1일이 된다는 것은 얼마자 기적 같은 일인지.


5. 살아만 있다면 우리에게는 매일 새로운 오늘이라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금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다. 우리가 매일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한 그 모든 순간이 우리 인생의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이다.


6. 좋은 어른으로 한발 앞에 서 있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많이, 더 깊게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

7. 나의 작은 노력으로도, 작은 칭찬으로도, 등을 쓰다듬는 작은 손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그들의 삶에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종종 리더로서 내가 미칠 영향력에 대해 생각한다. 그 영향력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나의 꿈은 항상 진행형이다.

그렇게 좋은 어른으로서 그들의 한발 앞에 서 있어야 할 이유가 필요했다.


8. 어른의 성장은 애쓰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다.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 어른이 되었다고 내가 완성형의 사람이 된다는 것도 아닌데. 그러니 무엇으로든 우리는 자라야 한다. 어제 몰랐던 것을 오늘 아는 것, 어제는 부족했던 내가 오늘 조금 채워지는 것, 그런 것이 우리의 성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9. 제주도 여행 후 집에 돌아오니 일요일이고 그야말로 Back to reality다. 내일 출근을 위한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있는 나에게 우선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될 거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