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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Aug 30. 2024

다시 시작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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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에 새벽 기온이 쭉 내려갔다.

해가 뜨기 전 22도. 뛰기에 딱 좋다.

해 뜨는 시간은 06시.


해가 뜨기 전 하늘은 매혹적이다.

뛰려고 하다가 하늘을 보고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_

한참을 보다가 정신을 차리고 뛰기 시작했다.

뛰다 보니 날이 밝아졌다.


돌아올 때 속도를 올렸다.

오랜만에 숨이 찰 때 까지 뛰었다.

달리기의 계절.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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