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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은 Nov 20. 2021

열심히 살자 했건만

20211119_이젠 좀 놀아도 되잖아

젊었을  

남에게 증명할 만한 성과와 성공을 위해 달렸는데

요즘엔 

죽을힘을 다해 노는 시간, 쉬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확보하느라 안간힘이다.


아직은 쓸만하다고, 심지어 더 괜찮아지고 있다고

나에게 인정받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걸까?

이제 그만 잘 놀고 잘 쉬고 잘 빈둥거리는 경지까지 가고 싶다.


쉬울 거 같은데 내겐 참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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