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있을 “내 이름으로 된 책 내기.”
어려워 보이는 ‘작가 되기’를 시원한 설명과 함께 출간 프로세스를 알려준 책이다.
실제로 제목 그대로 ‘하루 1시간, 8주 동안 매일 써서’ 나온 책이다. 그리고 이렇게 결과물이 손에 쥐어졌다.
작가는 꾸준히 매일 쓰기를 권한다.
쓰지 않으면 태어날 문장도 없다는 것. 많이 쓴 문장 속에 보석이 숨어있다는 것.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어떤 말이든 쓸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책대로 딱 8주만. 글쓴이는 아마 지독한 J일 것이다. 확신의 P는 글을 쓰다가 엎고, 다시 쓰고 엎고를 반복하다가 이내 포기해 버렸다. (내 얘기임.)
기획하는 방법부터 책 제목을 정하는 디테일까지, 그동안 막연하기만 했던 출판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 되었다. 1년동안 3~4권을 내는 작가들을 보며 노하우가 궁금했던 것도 사실인데, 사실 책을 낸다는 건 재능보다는 철저한 프로세스와 엉덩이 힘으로 가능한 거였다.
한 때는 어렵고 멋진 문장만이 책이 될 수 있고 나는 절대 이루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노트북을 열고 실행 할 때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책을 읽고 약간의 용기를 얻어 목차를 정리해 보았다. 원고는 언제 완성 될 지 모르지만 목차를 만들고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럴싸했다. 목차를 먼저 정리하니 써내려 가야 할 글들이 머릿속을 스쳤다. 서평을 마무리 하고 목차를 다시 한 번 다듬은 뒤 원고를 써봐야겠다. 누가 알겠어? 진짜로 책이 나올지.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898556
#책 #도서 #책추천 #책쓰기 #글쓰기강의 #글쓰기책 #책만들기 #책출판 #1인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