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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푼랩스 Spoonlabs Nov 08. 2023

나른한 오후, 스푼라디오는 번개로 모였어요

스푼라디오 번개 이벤트: 10월 간식도장 깨기


하트비트로 전 국민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던 아이돌, 2PM 아시죠?

2PM은 가장 활동적인 오후 2시에 맞는 신나는 댄스 음악을 한다는 의미로 그룹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직장인에게 오후 2시는 그 반대죠 ^_ㅠ

커피를 두 잔 마셔보고, 찬물로 세수를 해봐도 점심을 먹고 나면 졸리기도 하고 집중력도 흩어지곤 합니다.


K-직장인의 오후. jpg


그래서, 나른한 오후에 고단했을 스푼라디오 구성원들을 위해 깜짝 번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번개 이벤트의 테마는 바로 '간식도장 깨기'인데요.

슬슬 피곤하고 배고플 시간인 4시 30분, 랜덤으로 맺어진 조로 게임을 하며 맛있는 간식도 쟁취하는 컨셉입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리프레시를 하며 구성원끼리의 친밀감도 쌓을 수 있답니다.


먹을 것에 진심인 K-민족


슬랙의 깜짝 공지에 구성원 모두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는데요, 실제 그 현장은 어땠는지 보여드릴게요.




번개 이벤트이지만 진심입니다


아아- 이제 번개 이벤트가 시작되니 선착순으로 메인홀로 모이세요!


오후 4시 30분, 사무실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본격적인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방송이 울리자 들뜬 분위기로 한 두 명씩 모이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선착순 36명이 채워졌습니다.


내 손에 내 운명을 맡긴다

게임은 팀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비 뽑기를 통해 랜덤으로 4명씩 조를 선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조끼리 살짝 어색한 기운이 감돌기도 했지만, 눈앞에 놓인 간식 때문인지 어색함은 금방 눈 녹듯 사라졌어요.


 다들 기대하고, 고대하고, 기다리고, 궁금해하던 이번달 도장을 깰 간식은 바로...!



천안의 명물인 학화호도과자와, 배스킨라빈스였습니다-ㅎ

적당한 단맛에, 씹히는 호두의 식감과 포슬한 앙금이 어우러진 호두과자!

그리고 다채로운 맛의 아이스크림까지! (호두과자 + 아이스크림 = 필승 조합..)


간식을 조끼리 나눠먹으며 당충전도 하고 스몰톡도 했겠다,

모인 김에 상품을 걸고 빙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빙고에 세상 열정적임


주제어 <월급날 저녁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제한시간 5분 동안 빙고판을 채웠습니다.

각자 자신의 최애 음식을 주장하느라 진지하게 회의를 하기도 하고 열띤 토론과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답니다. (한국인은 음식에 진심임)


하나씩 지워갈 때마다 상품에 가까워진다


순식간에 5분이 지나가고 각 조가 돌아가면서 음식을 호명하기 시작했어요.

치킨, 안창살, 족발 등 고기류부터 어향가지, 황태해장국, 선짓국, 오마카세까지 +_+

전 세계 모든 산해진미 음식들이 총출동을 했답니다.

쟁쟁한 경쟁과 박진감 속,

우승을 차지한 조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박수 속도와 행복의 크기는 비례합니다


바로 5조였습니다-!! 짝짝짝-

우승한 5조에는 깜짝 상품으로 개인별로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가 수여되었습니다.

상품 때문인지 우승하지 못한 조들은 아쉬움의 탄식을 하시기도 했답니다. (진짜임)


5조 Jay가 우승 소감과 함께 이벤트 감상을 공유해 주셨어요.


개발을 하면서 살짝 광대가 올라간 걸 보면 Jay는 진정한 개발자

Q. 10월 깜짝 번개 이벤트! 어떠셨나요?

A. 시간대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밥 먹고 막

졸릴 타이밍에 이런 재밌는 행사를 기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피로가 풀렸답니다.

무엇보다도 신규 입사자분들이랑 같은 조가 되어서 좋았어요. 이 기회를 통해 인사를 나누며 즐겁게 대화할 수 있었네요. 


Q. 상품은 잘 사용하셨나요?

A. 아, 잘 사용했습니다. 팀원들에게 커피 한 잔씩 돌렸어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커피를 돌릴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


Q. 앞으로 열릴 깜짝 이벤트에도 참여하실 거죠?

A. 그럼요! 개인적으로는 2주에 한 번씩은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기분 전환이 되니까 오히려 업무에 대한 집중력도 올라가는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Jay에게 스푼라디오란?

A. ...비타민? 없으면 안 되는 소중한... (ㅎㅎ)







30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리프레시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자리에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구성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일에만 너무 집중하다 보면 쉼을 챙기지 못하거나, 주변사람들과의 스몰톡도 가지기가 어려울 때도 있는데요.

깜짝 이벤트를 통해 잠깐 일에서 떨어져서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른 팀, 그룹의 구성원과 한 조가 되어 수다를 떨며 친밀감을 쌓을 수도 있었고요.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열심히 노는 스푼라디오-!

11월엔 어떤 이벤트가 펼쳐질지, 브런치로 또 공유드릴게요 :)


스푼라디오의 이벤트에 함께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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