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아서,
스푼라디오 SQL 스터디 시즌 2 개봉박두-!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성취를 바라며 일을 합니다.
그 성취란, 잠깐이나마 통장에 스쳐가는(^^;) 월급이 될 수도,
알잘딱깔센으로 일하면서 받는 동료들의 인정이 될 수도,
혹은 내가 하는 비즈니스나 업무의 뛰어난 성과가 될 수도 있죠.
무엇보다, 일을 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느끼는 것이 큰 성취감으로 다가옵니다.
저 역시 업무를 하면서 새로운 스킬과 지식을 배우며 더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되길 꿈꾸곤 해요.
누구나 능력캐가 되고 싶다스푼라디오에서는 이러한 성장을 원하는 구성원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진짜요!)
그 증거는 바로, 활발한 스터디 모임인데요.
스푼라디오는 구성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스킬이나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스터디 모임을 적극 지원해요.
스푼라디오 개발 문화 중 자율적으로 구성원들끼리 모여 개발 언어 등을 같이 공부하는 문화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성장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지원하고자 회사 차원에서 스터디 모임 제도를 만들었답니다.
업무 시간 내에 스터디 모임을 진행할 수 있고, 스터디에 필요한 교재비도 회사에서 지원해 드린답니다.
또, 매번 인당 만원씩 간식비도 지원해드리고 있으니,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게 공부만 할 수 있겠죠.
이런 지원에 힘입어, 스푼라디오는 올 한 해 약 20여 개의 스터디가 있었답니다.
앱시트 개발 스터디, Braze 스터디, 조직문화 스터디, 주니어 디자이너 스터디, Flutter 스터디, 일본어 스터디 등이 있었어요.
이렇게 개발부터 프로덕트, 디자인, 마케팅, 운영, HR 조직까지 다양한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을 습득하며 같이 쑥쑥 성장했습니다.
일본어 스터디 가입 조건: 열쩡 열쩡 열쩡이러한 다양한 스터디 모임 중, SQL 스터디 모임은 스푼라디오 역대 가장 많은 구성원이 참여한 스터디랍니다.
2023년 상반기, 약 30명의 멤버들로 SQL 스터디 모임 1기가 진행되었어요.
이후, 다시금 SQL 스터디 모임을 진행해 달라는 구성원들의 빗발치는 요구 속에, 올 한 해의 막바지에 2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SQL 스터디 2기의 첫 시간, 같이 참여해 볼까요?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데이터를 보는 눈, 그거 좋다던데 저도 좀 가져볼게요
SQL 스터디 모임 기초반 첫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 스푼라디오 메인홀은 유난히 더 북적입니다.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맛있는 음식이 테이블에 쌓이고, 마이크와 스크린도 설치되죠.
대망의 SQL 스터디 시간입니다.
이번 SQL 스터디는 기초반, 심화반으로 이루어져 약 두 달 동안 진행됩니다.
BI팀과 Data Tech팀에서 SQL 교수님이 되어 스터디를 이끌어 주셨어요.
첫 시간은 BI팀의 Jerry가 스터디를 이끌어 주셨는데요, 기본적인 SQL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시작해 SELECT, FROM 명령어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제리의 설명이 끝나고, 스터디 모임원들은 각자 직접 SQL 쿼리를 짜보는 실습을 해보고, 서로 질의응답도 하느라 메인홀이 후끈후끈했답니다 //_//
집중 또 집중!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SQL은 무엇이고, 왜 SQL 스터디를 하는 걸까요?
ChatGPT에게 물어보니, SQL(Structured Query Language)는 "데이터베이스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디자인된 특수한 언어"라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저장, 업데이트, 제거, 검색 등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언어로, 보통 원하는 데이터를 보기 위한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스푼라디오 구성원들은 이 SQL을 통해 데이터를 보는 눈을 가지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었답니다. 사내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하여 활용하는 업무를 더욱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SQL 스터디 모임에서는 SQL을 아예 모르는 구성원을 위한 기초적인 SQL 문법부터, 사내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BI 툴 Metabase 활용법, 그리고 지표 해석에 대한 방법론까지 같이 공부해요. 즉, 이 스터디를 통해 데이터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고, 구성원 개개인의 전체적인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된답니다.
나눌수록 배가, 아니 10X가 된다
나눔의 힘을 아는 사람, Jerry와의 대화
SQL 스터디 모임 시즌 2의 첫 시간은 이렇게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첫 시간의 교수님으로 활약해 준 제리와 짧은 수다타임을 가졌어요.
스푼라디오의 유명 사내강사, 제리! 스스로를 뽐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푼라디오에서 데이터 분석가(Data Anlalyst)라는 직무로 일하고 있는 Jerry입니다. 각 회사마다 데이터 분석가라는 직무로서 하는 일이 다양하겠지만 저는 스푼 내의 여러 지표를 관리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적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관한 조력자'라고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회사에 들어와서 했던 일 중 기억나는 예시를 꼽아보자면, 특정 프로덕트의 최종적인 비즈니스적 성과를 분석하거나, 유저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찾거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의 설계 및 검토 과정에 대한 지원 등을 했습니다.
SQL 스터디 모임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데요,
SQL 스터디 장이라고 하니까 어색하네요 ㅋㅋ 구성원을 대상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보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SQL 문법들을 강의할 뿐이랍니다.(겸손겸손^^) 월간회의에서 CEO 닐이 항상 하시는 말씀 있잖아요, 스푼라디오에서는 기본적으로 각 임직원의 처우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사내 구성원이 볼 수 있게 오픈한다는 것이요. 다만, 데이터가 오픈되어 있는 것과는 별개로 데이터를 직접 보고 분석하는 것은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나의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특정 데이터가 어느 테이블에 적재되어 있고, 그것을 어떻게 가공해야 할 지에 대한 추가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일련의 과정을 돕기 위해 저희 회사의 데이터 구조(스키마)에 관련된 교육이나 기초적인 SQL 문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부한 질문이지만 안 물어볼 수 없는데요, 제리에게 스푼라디오란?
저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스푼라디오로 오게 되었어요. 커리어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에 짜인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도전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더욱 직접적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스푼라디오에서는 그게 가능했어요! 데이터테크, PM, 마케팅 조직 등 다양한 직무의 동료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하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습니다.
또, 스푼라디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달려가는 유능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입사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그런 분들 옆에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고요. 그래서 저 역시도 제가 배우고 성장한 만큼, 구성원들에게 나눌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SQL 스터디 모임을 이끌게 된 거랍니다. 제 개인뿐 아니라 구성원들, 그리고 회사까지 같이 성장하는 걸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마지막으로, SQL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쉽다고 생각하면 쉽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렵다.
지나고 나니 다 쉬웠던 것 같다.
사실 별로 두려워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진 못하지만 SQL 정도면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와 비교하면 말할 것도 없고요. 물론 기존에 관련 지식이 없다면 막연히 두렵긴 하죠. 그렇지만 막상 배워보면 생각보다 쉽고 재밌게 배우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제리는 인생 최소 2회 차의 명언을 남기고 홀연히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셨는데요.
남은 2023년 한 달, 스푼라디오의 SQL 스터디 모임 시즌 2는 계속 진행됩니다.
스푼라디오 구성원들은 종강까지 모두 함께 갈 수 있을까요?
응원 부탁드려요-!
눈 감았다 뜨면 아마 종강?스푼라디오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을 꿈꾸신다면,
스푼라디오 채용 홈페이지로 놀러 오세요! https://spoonradio.career.greetingh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