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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내가 브런치 쉐프 되기

여유만 있다면, 집에서 쉽게 만드는 브런치

by 현이


주말이 정말로 좋다. 특히 주말 아침이 가장 좋다.

평일 아침엔 대충 먹는데 무엇이든.

주말 아침에는 좋아하는 걸 만들어 먹을 때 정말 행복하다. 커피와 함께 즐기는 이 시간이 늘 짧게만 느껴진다.


필터커피, 스크램블에그와 무화과잼을 곁들인 토스트


주말에만 가질 수 있는 여유.

너무 맛있어서 빠르게 순삭하는 게 늘 아쉽다.



재료.

- 식빵 : 좋아하는 베이커리에서 사왔다

- 계란, 우유 조금 : 스크램블에그 만들기

- 좋아하는 잼 : 무화과잼

- 치즈 아무거나 : 고다치즈

- 디테일을 살릴 허브 아무거나 : 파슬리


만들기.

1. 팬에 식빵을 올려서 굽는다.

2. 팬에 오일이나 버터를 두른 후 스크램블에그를 만든다 (우유+계란물+소금)

3. 스크램블이 익는 동안 위에 치즈를 올린다. 스크램블은 대충 저어주는 게 모양이 예쁘다.

4. 빵에 잼을 바른다.

5. 잼 바른 빵 위에 스크램블을 모양 그대로 올린다.


여느 브런치가게 못지 않다.

별다른 스킬 없이도,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시간만 있으면 꽤 멋진 브런치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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