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도전을 즐기는 박소연 님의 취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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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링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취향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유쾌한 도전을 즐기는 패션MD 박소연입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만나는 예상치 못한 재미를 좋아한답니다. 그렇게 저의 관심사가 된 것들이 많아요.”
패션 쪽은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변하니까 사람들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어요. 트렌드라는 건 단순히 패션뿐 아니라 사회, 문화, 인문학적으로 서로 연관이 되어있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면서 특히 패션과 음악을 깊이 좋아하게 되었어요. 최근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하프마라톤에 도전하기도 했어요. 우연히 시작하게 된 도전이라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결국 완주해냈습니다. 새로운 시도로 저의 한계를 극복한 경험이 되었어요.”
새로운 분야를 처음 시작하면서 제대로 해내는 게 정말 어렵잖아요. 혼자 달리면 중간에 너무 쉬고 싶을 때가 찾아오는데, 같이 뛰면 따라가야 하니까 정말 마음속에 세뇌하면서 계속 달리려고 해요. 그런데 신기한 게, 달리다가 너무 고통스러운 순간을 힘겹게 버티면 그 이후에는 한결 나아지더라고요. 단순히 러닝이 아니라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고 있어요. 장거리를 달릴 땐 특히 멘탈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혼자서 뛸 땐 쉽게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빨리 찾아오는데,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함께 뛰니까 제가 절대 못해낼 것 같던 것들도 하게 되더라고요.
“이처럼 새로운 시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제 취향은 저를 표현해주는 고유한 색깔 조합 같아요. 제 취향도 여러 시도 속에 계속 변화해왔지만, 점차 저만의 조합이 만들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저를 구별할 수 있게 하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에요.”
취향은 저를 표현해주는 고유한 색깔 조합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색깔은 변할 수 있지만 제가 가진 색깔의 조합은 저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니까요.
취향은 내적인 변화든 외부적 환경의 영향이든 가변적이어서,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에 히피펌에서 생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꿨거든요. 이전에는 스트릿 캐주얼이나 스포티룩을 즐겨 입었었는데, 이제는 비즈니스 캐주얼도 가끔 입고 페미닌룩도 시도해보고 있어요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아요.
일관된 취향을 가진 것도 좋지만, 하나에 너무 편향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면 더 넓은 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저도 아직 저에게 맞는 컬러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취향을 공유하는 문토에서 요즘 제 관심사인 러닝 모임을 열었어요! 러닝을 오랜만에 하러 오신 분부터 오랫동안 해오신 전문 러너 분까지 함께 뛰었어요. 같은 관심사를 가졌지만 각자 다른 페이스로 달리는 사람들이 만나 서로 서로 배려를 해주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처음으로 제가 호스트가 되어 러닝 모임을 진행했답니다. 하프마라톤을 앞두고 러닝 연습을 해야 하는 데 같이 뛸 사람이 없어서 문토 소셜링을 이용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바로 전날 오픈했는데도, 러닝을 오랜만에 하러 오신 분부터 오랫동안 해오신 전문 러너 분까지 ㅋㅋ 다양하게 참여를 해주셨어요. 페이스가 다른 데도 서로서로 배려를 해주셔서 문토 덕분에 알찬 주말 아침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도 느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중요한 건 오픈마인드라고 생각해요. 서로 존중하면서 소셜링을 즐기다 보면 저처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건 오픈마인드에요. 자신의 취향을 너무 과시하거나 타인의 것을 평가하려는 태도는 지양하는 것이 좋겠죠. 취향에는 우위가 없으니까요. 이런 마음가짐만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소규모 모임이라 다들 혼자 오시니까 친구랑 같이 참여하지 못한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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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유쾌한 도전을 즐기는 박소연 님을 문토 소셜링에서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