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공유하는 사람, 전우진 님의 취향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는 제가 경험하고 좋았던 것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함께하고, 그 사람도 그것에 대해 도움이 되었다거나 좋았다고 말하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껴요.
문토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셜링 ‘나만의 시그니처 칵테일 만들기’도 제가 칵테일을 만들며 느꼈던 설렘과 행복감을 다른 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취향이란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람 저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있고, 각자의 취향대로 살아가잖아요. 사람 누구에게나 자신의 취향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고, 알리고 싶고,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씩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그렇고요.
그리고 취향을 나누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살고 싶게 만드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어? 나는 검은색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흰색도 좋아하네. 내가 아직 모르고 있는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이 있을까? 다른 것도 한번 경험해 봐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거죠.
저는 여름, 바다, 페스티벌, 운동도 좋아해요. 이것들을 좋아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따로 없는 것 같아요. 나열한 것들을 어쩌다 접하게 되었고 경험을 하였을 때 저에게 좋다, 즐겁다, 행복하다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요즘 저의 취미는 책 읽기예요. 그리고 저의 최애는 ‘읽기 위해서 사 놓은 책’들이에요. 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는데, 제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유명인들과 유튜버가 모두 책 읽기를 추천하더라고요. 추천하는 건 분명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책을 가까이 두고 살아야 겠다라고 다짐했어요. 책을 읽는 제 자신이 뭔가 대견하고, 다 읽고 났을 때 뿌듯함이 느껴져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글쓰기에도 관심이 가요. 글을 쓰려고 했을 때 느끼는 ‘어렵다, 막막하다’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없어지면 좋겠어요. 글을 쓰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 누구에게나 쉽게 읽혔으면 해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항상 먼저 말했던 것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에요. 사랑하는 가족이 행복하고 걱정 없이 살아가면 좋겠어요. 그게 제 삶의 목표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잘 살아서 경제적으로 튼튼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러려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해야겠다. 일을 잘하려면 더 공부하고 배워야겠다. 이런 생각이 이어져 큰 목표와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스스로 정한 루틴을 지키면서 살고 있어요.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새로운 것이 없어서 삶에 재미를 잃을 때가 있어요. 그런 감정을 느낄 때 '문토'는 하나의 설렘과 재미를 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소셜링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느끼죠.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들이 있구나라고요. 전혀 다른 직과 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가진 생각과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 삶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문토 소셜링 덕분에 굉장히 건강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이 조금은 더 자랑스러워진 기분이 든답니다.